안녕하세요.

 

가입한진 몇 개월 됬는데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제 차량 정보는.

1. 캐딜락 CTS Sport Wagon 3.0 Black Color(2010년식)

2. 사양 특이점: GM  Korea본사에서 직접 구매하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Sport Wagon 3.0사양과는 좀 다른 Full option사양입니다.

 

얼마전에 개인적인 일로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근데 가는 도중, Infinity G35(인지 G37인지 정확히는 확인 못했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G35였던것 같습니다.스피드 리밋이 아마도 230정도에서 걸린듯 해서)세단이 뒤에서 범퍼 투 범퍼로 주행하다가 추월해 나가길래 간만에 직선주로 아무도 없었기에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모드인줄 알았는데 매뉴얼로 놓고 있어서 3단에서 잠깐 주춤...계속 따라갔는데...

Wagon의 몸으로 Infinity G세단을 땄습니다.쿨럭...^^;

 

상대가 도중에 더이상 가속을 안한것인지 아님 G37이 아니라 G35여서 기어비에 밀려 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계기판상 250km를

넘긴것을 확인했습니다.

CTS Wagon 3.0는 스피드 리밋이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GM 센터에 가보니 3.0은 리밋이 안걸려 있다고 하더라구요..신뢰도 50%...)

아래의 스캐너를 확인해보니 255km....!! 실은 저도 조금 믿기 않지만...어쩜 스캐너의 속도 오차 아닐까 생각도 해봤는데

평상시 180km~230km수준에서는 GPS와  동일한 수치를 보여줬기에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나중에 다시 테스트 해보니 계기판 상 230km정도 되니 오차가 15km정도 생기더군요)

언빌리버블...CTS 3.0으로 G35(또는 G37)세단을 이기다니....

 

단, 이날 블랙박스의 메모리를 집에 두고 나와서 동영상을 잡아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이 차 구매하고 나서 가장 빨리 달려본게 230km정도였는데...이날 첨으로 갱신했네요...

4단 7,000rpm에서 이런속도가 나왔는데 5단으로 쉬프트업해서 더 올릴려고 했으나 고속도로 사정이 더 이상 여의치 않아 포기했습니다.

 

감속하며 가다가 속도 감지 카메라가 있어서 둘다 100km로 감속했는데 옆으로 와서 엄지 손가락 올려주고 또 다시 홀연히 떠나가더군요...

 

쫌 기분 괜찮았습니다.

이놈 CTS, 그것도 Wagon 3.0...괜찮네요....

 

P.S. 근데 아직도 조금은 의심갑니다.스캐너의 오차는 아녔을까....터널이어서 GPS의 속도는 나오지 않아 같이 확인할 수 없었거든요...아님, 이 놈은 정식 국내사양이 아니고 미국 본사에서 직접들여온 인증용이어서 국내 정식 발매 차량하고는 조금 다를까요
?

 

마지막으로 여러분들 안운하세요....저도 그 후에는 크루징으로 평균연비 약 10 l/km로 왔습니다...

집에오니 새벽 4시 반이더군요..

 

이상 신입 회원의 간단한 배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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