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체 작업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차종은 아우디 A6 C7입니다.

배경은 올 여름 접촉사고 수리로 한쪽 서스펜션 계통 올갈이를 했는데 반대쪽도 같이 하는게 맞기에 고려중이던 상황입니다. 이와 별개로 근래 정차시 진동이 6기통 가솔린임에도 경운기 급으로 급격히 심해져 엔진/미션 마운트 교체도 고려중이었는데 하는 김에 다 같이 작업하려고요.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1. 검색해본 결과 차량 제조사 각인만 지워서 파는 oe제너릭 부품(즉 센터품이랑 박스만 다른, 사실상 같은 부품)이 컨트롤암류/타이로드는 렘포더, 로워암 볼조인트는 TRW 것으로 나오는데요 렘포더것은 중국산, TRW것은 터키산으로 나옵니다. 아무래도 04년식 A4 작업했을때는 일부 고무부품 빼고 앗세이로 나오는 하체류, 앞뒤 쇽마운트, 활대링크 등 렘포더oe제품은 모두 독일산이었던지라 렘포더oe가 중국산인 것이 새롭기도 하고 찝찝한것이 사실입니다. 중국산이라도 애프터 그레이드로 나오는 부품과 차량 제조사 순정 납품용은 퀄리티가 다르다고 얼핏 알고있는데 21세기 들어더 글로벌화되고 공장들이 중국에 많이 지어졌다고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진짜로 센터에서 사는 정품 부품, 즉 차량 출고상태 부품들이 요즘 중국산/터키산 맞는건가요? 해당 차종 뿐 아니라 다른 아우디 모델들에서 경험하신 분들 있으실지요..

2.하체 작업시 한쪽당 4개의 컨트롤암류 외에 어디까지 교체하는게 맞을까요? 타이로드 엔드+이너, 쇽(스트럿)마운트, 활대링크, 활대부싱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과거 A4 작업했던 경험상 쇽마운트, 활대링크, 활대부싱은 체감 변화가 없었네요. 고품 상태도 짱짱했고요. 마침 쇽마운트가 의외로 20년전의 B6 A4와 C7 A6것이 같은데(품번) A4 할땐 그냥 분해하는 김에 2번씩이나 교체해본 결과..힘을 받는 부위가 아니라 그런지 교체할때마다 뽀송뽀송했습니다. 얼마 안하는 부품들이면 그냥 다 같이 하는게 편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