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좋아라하다가 결혼 후 애기가 생기고 둘째도 생기고.. 그렇게 좋아하고 아끼던 애마들 다 정리하고 순정 상태의 서민 5호기를 타고다니다가 솓 있으면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라 기변을 해야할 듯 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테드에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고수분들의 조언을 좀 얻고자합니다.

신차로 뽑으면 좋겠지만 출고 후 4~5년 정도, 10만 이내의 마일리지 충고차량으로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차량 금액대가 천만원대~이천만원 중후반까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물론 블로그에 나온차들이 전문사이트보단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게 형성되어있던데 허위매물일까요?^^

혼다 오딧세이(4세대) 와 올뉴카니발 15년식 이후 중고차량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들이라도 나가려면 애기 유모차에 이래저래 짐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승용차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ㅜㅜ

1. 카니발과 오딧세이의 차량 유지관리의 비교
- 일단 카니발이 유지관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겠지만 디젤과 가솔린엔진에 대한 장단점이 참 고민을 하게 만든네요.. 혼다차량이 잔고장이 없다는 얘길 들어본 것 같은데 그냥 쭉 타면 되는건지.. 일본차를 운행해보지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딧세이가 3.5가솔린엔진인데 타이밍벨트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하는거죠?

2. 승차감
- 인터넷 및 유투브 영상으로 검색해보니 운전자나 동승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오딧세이의 압승? 아무튼 훨씬 안정감있고 편안하다는 평이 있던데요.. 직접 경험해보신 분들 입장에서 솔직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3. 장기적 유지 계획에서의 비교
- 애들이 커가면서 이동 시에 많은 짐과 가족의 안전을 책임질 차량이라는 생각에서의 비교를 생각해보면 어떤 차가 더 좋을지 안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맘속으로는 이참에 중고라도 무작정 외제차로 넘어가고는 싶으나 수리비나 수리기간 등의 서비스에대한 불안감이 듭니다..
그에비해 카니발은 수리 및 서비스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적게 들지만 디젤엔진에 대한 진동 및 공명음 이슈와 바디강성과 승차감 부분에 대해서 좀 고민이 되네요..
카니발도 3.3 가솔린엔진 차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기술의 혼다라는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니듯이 엔진미션의 잔고장없고 바디 좋은 오딧세이로 넘어가야하나.. 하..혹시 경험이 있는 선배분들의 고견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