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테드에서 열심히 눈팅이나 하고있는 헝그리 오너입니다.

제목과 같이 하체를 조금 보강하고 싶은데, 한가지씩 해 번 적이 없다보니 어떤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을지 조언을 좀 얻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네요.

차량 정보는 YF 소나타 2010년식 세타엔진이 들어간 모델이며 LPI 모델 입니다.

현재 제차에 되어있는 업그레이드(?) 라고 한다면,

1. 일체형서스펜션 (테인 STAZ) 순정마운트사용
2. 프론트 스트럿바
3. 리어 강성바 + 스테빌라이져 (투싼)
4. 전륜 로우암 (K7 알루미늄)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 타던 차량에 전륜 알루미늄 로우암 + 필로우볼 을 장착 해 본 소감으로는 핸들링이 정말 놀랄정도로 빠릿 해지긴 했지만 사이드이펙트로 거친노면(톨게이트구간 등) 에서 상당히 불쾌한 진동을 갖게 되어서.. 이후 차량에는 로우암 필로우볼을 사용 하지 않게 되었네요.

그런데 또 얼마 전에 사용 하던 일체형 서스펜션이 마운트일체형 타입(테인 SSM) 이어서 그런지, 핸들링이 꽤나 빠릿 했는데요... 이번에 마운트를 순정으로 돌려놓고보니 잡소리가 많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승차감은 생겼는데 핸들링이 조금 아쉬워지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던중, 멤버와샤? 멤버볼트 자리에 와샤같은걸 넣으면 핸들링이 민첩해지고 하체도 탄탄한 느낌이 든다고들 하는 글을 많이 보게되었습니다.
여기서 고민인게, 이전에 로우암 필로우볼을 했을때 정말 드라마틱한 핸들링 향상을 경험했지만 그만큼 핸들진동과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어떤걸 하는게 좋을지 고민의 기로에 빠져버렸습니다..
로우암 필로우볼은 이미 경험한 터라, 어느정도 제가 얻고 잃는지를 알겠는데 멤버와셔는 감이 안잡히다보니...

솔직히 로우암 필로우볼은 핸들진동과 소음을 조금만 타협하면 많은 민첩성을 얻는 부분이라.. 다시 해볼까 고민도 되기는 합니다만.. 멤버와셔가 소음진동에서 현 상태 대비 별 차이가 없고, 핸들링 향상도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확실하게.체감이 될 정도로 괜찮다면... 멤버와셔로 해 볼까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소음 진동에 조금 더 큰 비중을 두게 되다보니....

혹시 저의 고민을 조금 덜어주실 따듯한 조언을 해 주실 분 안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