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의 민첩함과 FF중에서 좋은 핸들링 성능으로부터 얻는 재미와는 다른 FR의 재미가 있습니다만 생각보단 경쾌하진 않습니다. 고속크루징시 안정감은 좋고요.. 다만 탑재되어 있는 n52 직렬6기통 엔진이 초반에 약간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만 엔진회전느낌이 좋고 꾸준하게 힘을 발휘하므로 가지고 계신 디젤과 비교하면 매뉴얼 모드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엔진 회전을 높혀 달리시면 가솔린의 갈증을 풀 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gti보다는 328쪽을 추천드립니다.  

약 6개월 전에 e90 335를 들였고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마지막 자연흡기라는 핑계로 328들을 찾아다녔지만, 상태 좋은 경우가 많지 않았고 펀치력에서는 만족감이 덜했습니다. 

GTI는 화끈함 / 328은 은은함 으로 요약될것 같습니다~ 

자연흡기 고알피엠에서 오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6800~7000사이의 엔진음이 기가막힙니다

335 대비 딱히 손 댈곳도 없구요

탱크같은 내구성에 감탄하며 아직도 유지중입니다

확실히 터보와는 전혀 다른 음색인거같습니다

다만 출력이....늘 아쉽지만 부족하지 않아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328i 쪽 손을 들고 싶네요~ 고rpm에서 쫀득하게 밀고 나가는 엔진 음색에 빠져 듭니다.

펀치력있는 순간가속의 재미와는 또다른 것 같아요.

디젤은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3.3NA-V6-FF 차와 2.0T-I4-FR 차를 운용하는 입장에서, 아직은 대배기량 6~8기통 자연흡기 엔진만의 매력은 인정 안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 매물이 많이 없어요... 325i 328i 330i 거의 한두대씩 밖에 없는데 이것참... 3대가 다 6기통은 맞는거 같은데 많이 차이가 나려나요..? 테드분들 말듣고 비엠으로 가려 하는데 335는 제외하면 참 고민이 많습니다. 이것참..ㅎㅎ 

저도 같은 고민 했었습니다... e92 328i 쿠페하고 6세대 gti 하고 고민하였었습니다...328i 쿠페를 시승하였는데....차가 ㅅ세단형에 비해 더 무거워서 그런건지...초반에 참 안나가더군요 현재 09 is250 인데 스펙상 제로백이 1초 이상 빠른데도 더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초반에 꿈뜨더라구요) 고속으로 올라가면 빠르다고 하는데 is보다 빠르다고 못느꼈습니다 반면에 gti는 키로수가 좀 있는 6세대 였는데 주행질감, 필링 면에서 좀 허접하다고 느꼇습니다...브레이크 튜닝은 필수일것 같구요.. 시로코r은 stage 2 plus 까지 되어 있었는데 너무 잘나가서 ㅎㅎ 무섭더군요 하지만 6기통 특유의 고rpm 느낌이나 일반적인 느낌에서는 별로일수도 있습니다 제 취향에는 335일것 같은데 hell 54 엔진의 유지비가 겁나고 후기형 엔진이 더 좋을것 같긴합니다만 비싸죠 공짜는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