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후륜에 구동력을 강하게 걸지 않은 상태에서 언더스티어 성향을 보이는 관계로 이번에 캠버 볼트를 사용해서 -2도 정도의 캠버각을 주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토 값을 0으로 맞추었죠. 편마모를 감수하지만 평소 타이어의 바깥을 먼저 쓰는 관계로 크게 잃을 것은 없다고 위로하면서요.
여기서 궁금한 것은, 운전자가 착석을 했을 때 캠버 값의 변화, 그리고 브레이킹 등 하중이 걸렸을 때의 토 값의 변화입니다.
너클의 각도 변화만 따진다면 제가 운전석에 앉아서 서스펜션이 눌려 -캠버가 심해지겠지만, 차량의 기울어짐으로 인해 킹핀각 또한 변화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지면에 대한 타이어의 캠버 각이 어떻게 될지 유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지금은 운전석이 미세하게 -캠버가 조금 더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수정할지 해서요.
그리고 0토값에 대해서도 궁금한게, 고숙 주행 중에는 미약하지만 다운포스에 의한 노즈 다운이 있을텐데, 이로 인한 토 값의 변화가 어떨지 해서요. 약간의 토 인을 주는게 나을지 이 역시 고민중에 있습니다. RC카를 통한 경험으로는 서스펜션이 눌렸을 때에 토 아웃이 되는걸 본 것 같아요.
귀한 경험 나누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얼라이먼트 장비 걸어놓고 차량에 탑승해 보세요. 수치 변화가 생각보다 미미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정밀하고 최신 기계의 수치도 너무 믿지 마세요.
차량의 유격에 비해 너무 정밀해진 덕분에 걱정만 많아진것뿐이에요.
좌우 캠버 차이도 0.5도 이내는 크게 의미가 없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