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K3쿱으로 .6 TGDI엔진을 하루동안 경험해 보았습니다. 당시 세련된 엔진의 필링이나 나름의 스페셜함이 돋보였으나 뭔가 결정적으로 잡아끄는 매력이 없어 구매욕이 크게 들지는 않았습니다. 시승모델이 오토였던 것도 한몫했죠ㅎㅎ

그런데 이번 아반떼 스포츠 모델은 정말 작정하고 나왔더라구요. 빨간색 시트벨트라니요!! 너무 구매욕이 넘쳐서 팔랑팔랑 하고 있는 이때 올바른 선택을 위해 문의 드립니다.

구입을 하게 된다면 수동 모델로 할 예정이며 옵션은 네비게이션과 선루프 정도, 또한 차량을 장기간 운용할 계획은 없습니다. 순정 상태로 장거리 출퇴근 및 간혹 와인딩 코스 바람쐬기 용도이며 메인카는 있어서 세컨의 개념입니다. 1년쯤 후에 매도한다면 차량특성상 엄청난 기회비용을 치루게 될텐데, 아반떼 스포츠가 과연 그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요?

실제로 운행중이시거나 타보셨던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