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작업하는 젠쿱 시트를 타고 다니는 소형차에 이식 작업했습니다.

경기 남부에서는 시트 작업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하는 업체에서 했습니다.(동탄)


어제 야간에 인수 받을때는 잘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자세히 보니 시트의 센터와 핸들의 센터가 맞질 않습니다.


운전석은 센터 기준으로 약간 왼쪽으로(바깥 방향) 틀어져 있고, 조수석은 그 반대로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습니다.


업체에 전화를 해보니 센터 콘솔때문에 공간이 안나와서 이렇게 밖에 작업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게 최선이라면 애초에 이런 작업을 하지를 않았겠지요. 


운전을 하는데 일단 자세가 삐딱한게 신경이 쓰이고 단거리는 모를까 이 상태로 장거리 운전을 하면

왠지 골반이 틀어질것 같은 과대망상까지도 생깁니다.


센터 콘솔이 높은 후륜 스포츠카도 아니고 전륜 승용차라면 왠만하면 공간이 나올법도 한데 이렇게 밖에 작업이

안되는지 의문이네요.


혹시 젠쿱이나 투스카니 시트 혹은 그외에라도 순정 시트가 아닌 타 차종의 시트/애프터 마켓 버킷 시트 이식 작업했을 경우 이런 상황을 겪으신 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업체에서는 다시 차를 입고 시키면 원하는대로(이게 무슨 의미인지..) 재작업은 해주겠다는데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업체라서 약간의 시간만 내면 되겠지만.


작업하기전 혹은 작업중에라도 문제가 발생했을때 좀 알려줬더라면 뭔가 결정을 했을텐데.

작업중이나 작업후에도 아무런 말이 없다가 사용자가 클레임을 제기하니 '원래 그렇다'라고 대응하는게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