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드라이빙 스쿨의 우베 수석 인스트럭터가 이야기하는 운전자세에 대한 부분입니다.
제가 이미 여러차례 언급한 적이 있는 운전자세는 운전을 시작하기 전에 너무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부분으로 올바른 자세가 아닌상태에서는 고급 운전기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답니다.

첫번째 사진은 자세를 잡고 앉았을 때 다리가 완전히 펴진상태로 발이 풋레스트에 놓이면 안된다는 것을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다리가 좌측 다리가 완전히 펴질 정도로 멀리 앉을 경우 오른발 역시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는 것이 어렵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팔 역시 완전히 펴진 상태로 스티어링을 잡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장면입니다.

팔과 다리가 모두 약간 구부려진 상태여야하는 이유는 추돌사고시 다리와 팔이 펴져있는 상황이라면 그 충격이 다리를 통해 직립적으로 허리부근에, 팔을 통해 어깨부분에 충격이 여과없이 전달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팔과 다리가 구부려져 있는 상태라면 팔의 엘보우 부분과 다리의 무릎부분에서 충격을 흡수해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트포지션을 잡을 땐 팔을 자연스럽게 스티어링 상단으로 뻗어 손목이 스티어링 상단에 닿는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앉았을 때 팔이 쭉펴진채 스티어링 휠을 잡는 것은 조작의 정교함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안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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