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의 교체가 끝난 후 내장재를 인조가죽으로 마무리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시트자체의 교체는 이미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만 내장재는 제단을 해야하기 때문에 4개의 도어모두를 끝마치는데, 거의 한시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첫번째 사진은 도어 판넬을 탈거한 상태이며,
두번째 사진은 직물 내장재를 제거한 후 인조가죽 내장제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천연가죽시트의 장점은 일단 실내의 먼지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직물시트의 경우 먼지를 품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시트의 오염정도가 심해지지요.
두번째로 겨울에 차에 처음 앉으면 차갑지만 천연가죽은 체온을 보존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오히려 직물시트보다 따뜻합니다.
오물이 뭍어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작업은 장안평의 어느 천연가죽시트 전문점에서 했습니다.
가격은 소나타, 마르샤 기준으로 내장포함 45만원선입니다.
시트자체의 질에는 아주 만족하지만 내장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지켜본 소감은 장안평 특유의 대충대충이 눈에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일일이 작업에 간섭을 해서라도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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