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i 와 730 d 를 대치동 도이치에서 맛보았습니다.

 

1. 528 i

 

시내구간에서 잠깐 맛만 보았씁니다.

 

구형 E60 528 i 보다는 치고 나가는 맛이 있네요.... (신형 6기통 528 i - 벌써 구형?

 

이 되었지요? ;;;; - 는 경험해 본적이 없습니다만)

 

터보 특유의 채주는 맛.......

 

섀시도 초고속와인딩? 을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는 최고 라고 하고 싶습니다.

 

(e60  에서 느꼈던 5의 맛이 더 숙성된 것으로 느껴집니다)

 

변속기도 8단 이 위화감 없이 참 잘 물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8단이라도 역시 3.5.7 로 갈수록 각기 좀더 세련된, 좀더 정리된....

 

비지니스 세단과 패밀리 세단, 스포츠 세단의 맛을 고루 갖춘 듯 합니다.

 

오토스타트 스탑 덕에 연비도 좋아지겠지요..... 신형 320i 보다는 재시동 등에서

 

훨씬 편안한 감입니다. 

 

엔진브레이크 등을 걸때 고알피엠에 올라가면 4기통 특유의 소리(윙~~~)

 

+ 터보 (사실 잘 구분 못 합니다만) 가 만들어내는 소리가 이전

 

자연흡기 6기통(웅~~~)과 댈 수는 없고, 전체적인 사운드가 좀 약합니다만?

 

그 점을 제외한다면 역시 요즘 신형들은 참 상품성과 성능이 좋습니다.

 

 

 

한마디 촌평 :  사운드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단연 신형이 정답이다.......

 

단, 사운드를 중시한다면 타 메이커 6기통으로 ~~ ! ? .....^^

 

 

 

2) 730 d

 

뒷자리 동승만 잠깐 해보았네요. 7은 750Li 를 2박3일 정도 일종의 렌터로 타본적이 있고 730d 를 옆자리 동승해본 적이 있씁니다.

이번 모델은 LCI 버젼의 F 시리즈 730 d 입니다. 코스는 분당내곡을 어느 정도 타는 코스였는데요....

 

L 버젼은 일단 길이가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었고 효율과 전체적인 상품성은 제 개인적으로는 730 d 가 엔트리로써 가장 뛰어나다고 봅니다.

 

난번 잠깐 조수석 동승에서는 사실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만, 오늘은 시승차량 운전자가 뛰어나선지 전체적인 상품성이 뛰어나선지 뒷자리 동승에서 참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오토스타트 스톱 기능이 세련되게 작동하고 정지시 진동을 없애주는 역할을 연비개선와 더불어 실행..... 디젤 승용차에서는 최고의 아이템임을 저 역시 재확인!

 

숏바디 가 오히려 실내에서는 뭔가 횅~ 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아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팔걸이도 접어지니 가족들이 뒷자리에 타기에도 매우 좋겠지요? 오토클로징 도어가 기본이고, 쉐이드 류도 모두 기본에 전동...... 계기판도 풀 LCD 좋았습니다(단, 고장나면 저게 얼마야? ;;;;;)

기본 서스셋팅으로도 탄탄하면서도 3시리즈, 5시리즈에서 직접적인 연장선에 있는 느낌 (비엠 특유의 셋팅) 을 주는 승차감이 예전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750Li 의 전자댐핑 보다도 개인적으로 더 좋게 다가왔씁니다.

 

 

토크 덕에 고속크루징도 참 즐거울 것 같았습니다.

 

디젤이라는 특성, 6기통 엔진이라는 한계 때문에 사운드는 논하기 어렵습니다만,

대형세단으로써 다가오는 차량이 없었던 입장에서 어떤 느낌을 확실히 받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