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여행중 닛산 노트 디젤을 잘 빌려서 지금 까지 1000km 넘게 타고 있습니다.


저도 독일에 와서 처음봤고, 아마 안타보신분이 많을거라 시승기 올립니다.


사실 렌트카를 이차종을 지향하여 빌린건 아니지만, 렌트카 회사가 어제오늘 특정차종을 빌릴수있는게 아니듯,


그냥 키받고 싸인했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카 히스토리도 디젤도(코란도,레인지로버)있었으나 


개인적으로 디젤을 좋아편이 아닌지라 여행시 이동수단의 도구로써 시승기라 보시면 더 맞습니다.


대략적인 스펙은 컴팩트카

                       디젤 1.5l

                       수동 5단


*리터당 30킬로에 육박하는 엄청 좋은 연비, 보통 28,29km/l.


독일국도+고속도로 엄청 밞고 다닌연비입니다. 디젤+수동 조합이라 당연한결과일수도 있는데, 

지금껏 8대의 차량을 소유하면서 저런 연비나온 차량이 없네요...

기온 15도-18도,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보다 살짝 높였습니다.


*컴팩트한 차체, 넒은 실내공간, 바보같은 익스테리어


컴팩트한 차체에 넒은 실내공간을 뽑느냐 익스테리어가 바보같이 변했지만, 역시 자동차여행시 장점으로 작용하는군요..

미니,피아트500의 경우 익스테리어는 비교조차할수 없지만 실용성은 노트가 우위인것 같습니다. 유럽여행시 여러가지 바보같은 차량을 보았는데, 피아트 500 L, 포드 KA(구형, 바퀴벌레와 똑같이 생김), 닛산 노트


*버튼의 고급화(?)


차좀 타보셨다는분들은 공감하실만한 고급차와 싸구려차차이중 하나가 차량 버튼(윈도우던,오디오던, 와이퍼던)을 조작할때

장난감같은 느낌과 고급스러운 딸깍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분명 노트도 하위 차량중 하나일텐데, 버튼 눌름 느낌이 싸구려 차종 

단연 최고였습니다.


*생각보다 덜한 디젤소음


처음에 시동을 걸었을때, 뭐지 시동이 걸렸나? 정도로 디젤느낌이 안났습니다. 요새 디젤엔진도 좋게나오고 하는 부분있지만,

4기통 디젤이 이렇게 조용할수가?생각이 탈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바보같은 스로틀반응


전자식스로틀을 어쩜 이렇게 세팅할수 있을까 할정도로 5단 항속 주행시 악셀을 톡톡 두들이면, 아마 탑승자중 아무도 눈치 못채지 않을까 할정도로 느리고 답답하고..이렇게 바보같은 스로틀 차량은 처음입니다. 가끔 고장난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정도입니다.


*주행성능

아우토반에선 생각보다 속도무제한구역이 띄엄띄엄, 공사구간이 많아 최고속으로 오랜시간 항속이 불가능하였으나,

계기판상 170넘는게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인 안전속도는 140-150였습니다, 그이상이면 조금 불안한 정도.

독일시골길 고속와인딩도 몇시간동안 계속달렸으나,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북미 Versa와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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