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테드에 소유 차량 관련 글과 사진을 올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차는 혼다 시빅 2012년식 혼다 시빅 유로 라는 모델로

영국에서 생산되어서 팔리는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핸들임에도 불구하고 유럽형 모델이라서 깜빡이와 와이퍼 작동레버가

좌핸들 차량과 같이 왼쪽레버가 깜빡이와 전조등 관련, 오른쪽이 와이퍼 작동레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IMG_0072.JPG



차량 외부 디자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인터넷상의 반응은 망했다라는 분위기가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해치백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겠지만은 곡선이면서도 직선의 미를 잘살렸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나온 타입 R 멋지지만요.

 

 IMG_0076.JPG



엔진은 1,798cc sohc 엔진이고 I-vtec 입니다.

141마력에 17.7토크라서 힘은 그냥 그렇습니다.

오토 5단이라서 이부분이 타면서 조금 애매합니다.

스포츠 모드로 놓고 타면은 아무래도 고알피엠을 쓰니까 조금 낫긴 합니다만은

드라이브 모드로 타면은 시내주행시 조금 답답합니다.

가솔린이고 최대 토크도 4,000rpm 넘어서 나오기 때문에

저속토크가 약하다 보니 시내주행시나 하이웨이에서도 5단주행하다가추월하려고 하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4,000rpm 넘으면 꽤나 재미있는 주행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평범한 주행에서는 괜찮습니다.

엔진소리도 제법 괜찮고 배기소리는 시끄럽지 않지만 4,000rpm 넘어서면

꽤나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연비는 하이웨이 주행시 17.5km/L, 시내주행시 11에서 13km/L 보여줍니다.

제가 사는곳이 심한 정체상황은 그리 많지 않은 곳이라서 연비는 평범한

가솔린 엔진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IMG_0061.JPG




실내 인테리어는 조금 심심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속도계가 디지털로 핸들 위쪽으로 따로 나뉘어서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맘에 듭니다핸들 밑에 위치해 있는것보다 편이 저는 편하더군요.

시트의 착좌감은 조금 딱딱하다고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장거리 운행시

허리가 아프다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다만, 가끔 몇몇 분들이 지적하시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로 인해서 여성분들이

앞좌석에 타시면  목부분의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머리 묶고 탈때 특히 그러더군요저는 괜찮았습니다.



 IMG_0089.JPG


타이어는 옵션으로 225/45r/17 해서 쓰고있습니다.

와인딩 고속주행을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줍니다.

최고속은 모르겠네요. 120km 이상은 밟아본적이 없네요.

티켓끊는것이 무섭고 벌금도 너무 세서 소심해집니다.

기본타이어는 브리지스톤 er300입니다.

저소음 타이어고 무난한 수준의 웻그립과 드라이 그립을 보여줍니다.

요즘 나오는 모델들은 미쉐린 프라이머시3 바뀌었더군요.

맘에 드는 것중 하나는 림프로텍터 타입의 타이어라서 주차하면서 여러번

보도블럭에 긁을뻔한 적이 있었는데 커버해주더군요.

 

IMG_0230.JPG


현재 24,000km 주행했고 조금 있으면 구입한지 2년이 됩니다.

처음에는 애지중지해서 타다가 작년에 이곳에 헤일스톰이 왔었는데

그때 전체적으로 피해를 입어서 보험처리해서 6개월만에 모든 패널교체 도색했습니다.

공업사에 입고했다가 루프가 없어서 smash repair shop 거의 2달을 세워놨었고요.

그렇게 고생한뒤 지금은 어느정도 비우고 편하게 타고 있습니다.

앞유리도 언제 생겼는지 (아마도 smash repair shop 에서 생긴게 아닌가 싶네요.) 스크래치가

너무 많아서 후일 교환을 해야할 같네요. 앞유리 순정품 가격이 498$ 이고 공임도 따로 줘야해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습니다운전에 아주 크게 방해되는 정도는 아니라서요.

 

틴트는 앞유리 빼놓고는 옆과 뒤만 아주 옅게 했습니다.

진하게 할까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옅은 틴팅을 좋아해서요.

 

잡소리는 생각보다 조금 있습니다.

아무래도 플라스틱 부분끼리 부딪히는 같은데

음악을 크게 듣는것으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타면서 전자장비쪽에 약간 문제가 생겨서 적산거리계가 표시가 안되어서

수리 받고 도어프레임의 플라스틱 커버가 햇빛에 녹았는지 뭐에 녹았는지 살짝 녹아서

교체 받은것 빼고는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 된것이 없습니다.

아직 새차라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생각으로 구입했었는데 20km 채울때까지 문제없이 함께 하고 싶네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별로입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