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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기 전에 ***********

 

오늘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있었던 2010 SUV SPEED CHAMPIONSHIP 제 3 라운드에 참여하고 오느라고 리포트 작성이 조금 늦었습니다.

(사실 지금... 태백으로부터, 집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서 글작성부터 시작하는 중입니다. 땀이 범벅이 되었는데, 씻지도 못하고...)

 

 

 

 

 

안녕하세요. 최남규입니다.

 

본 사용기는 자동연 사용후기 게시판과 동호회 게시판 가로폭을 감안하여 가로폭 720pixel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넥센타이어 제품관련 이미지들은 넥센타이어 홈페이지(http://www.nexentire.co.kr )에서 인용하였습니다.

그 외 본문에 삽입된 관련 사진들은 모두 필자가 직접 촬영하였으며, 메타정보또한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사진들의 가로폭은 가로폭 718pixel로 리사이즈 되었으며, 레벨 조정과 컨트라스트 조정 외의 별다른 후보정은 되어있지 않습니다.

사용기 이미지 내에 삽입된 폰트는 '맑은 고딕'으로 작성되었으며, 사용기 메인 폰트 또한 '맑은 고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사용기는, '타이어 전문가'의 리뷰가 아닌, 스포츠 주행 및 서킷 주행을 즐기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작성되었기에,

전문적인 data 분석보다는 일상적인 주행 필링과, 감성적인 부분 위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밝힙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용후기로서 작성되었기에 평어체를 사용하였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기 중간중간에 타사 타이어들과의 비교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정회사를 홍보하거나 비하하거나 하는 의도는 전혀 없이,

위에도 언급하였듯이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느껴지는 부분을 진솔하게 적고자 하였으며,

그러한 이유로 타이어회사와 제품명을 직접 밝혔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혹시 이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될 경우, 알려주시면 해당 부분 블라인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 리포트를 작성하며....... ***********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체험단에 선정되어 타이어를 장착한게 6월 11일이니 한달이 넘게 지난 것이다.

 

마침 필자는 올해부터 서킷에 입문하여, 몇번 서킷 주행을 한 경험이 있었고, 다행히도 지난 주(2010 Motorsports Mania Festival)와 이번 주(2010 Suv Speed Championship) 경기에 참여를 하게 되어서, 서킷에서의 체험도 하게 되어 체험기로서는 더할나위없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하늘도 도왔는지, 경기 공식 타이어 스폰서쉽이 체결되는 과정이라서

다행히도 이번에 필자가 참여한 두 경기는 모두 오피셜타이어 없이, 타이어 규정이 오픈이 되어서 N9000을 사용할 수 있었다.

(넥센이 후원하는 공식 경기에 참여하려면....... 지난 경기는 일본에서 열렸었다... -_-;;;)

 

사실 팀원들이나 주변 지인들이 모두 N9000을 가지고 경기에 참여하는 것을 말렸었다.

타이어가 오픈이 된 상태인지라, 대부분의 선수들이 요코하마 네오바 등의 하이그립 타이어를 가지고 출전할텐데, 기록 차이가 너무 날 것을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N9000 체험단 리포트를 목표로 하는 필자에게 또한번의 좋은 기회가 있었으니...

 

바로, 지난 주 경기는 폭우속에서 열렸고, 오늘 경기는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열렸던 것이다.

서킷에서의 dry grip 상황과 wet grip 상황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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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본 사진은 필자가 촬영한 것이 아니라, 태백레이싱파크 Press담당 분이 촬영하여, 태백레이싱파크 홈페이지 경기사진자료실에 올린 것을 가져온 것임을 밝힌다. 앞쪽으로 보이는 검정색 뉴프라이드가 필자의 차량이다.)

 

 

 

******* 빗길에서의 성능 (7월 11일 경기)

 

경주용 서킷의 노면상태는 일반 공도보다는 상당히 균일한 편이고, 배수도 잘 되는 편이다.

하지만, 비가 너무나도 많이 왔기 때문에 군데군데 물이 고여 있었고, 서킷을 가로질러서 흐르는 곳도 있었다.

(주로 많은 선수 차량들이 지나가는 레코드라인이 특히나 그러했다.)

 

경기차량들이 지나가며 물을 뿜어내기 전인 초반 lap에는 스티어링 조작이 힘들 정도로 무척이나 미끄러웠다.

물론 이는 수막현상때문에 그러한 것이며, 무한궤도가 아닌 다음에야 래디알 타이어로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lap이 계속되며, 젖은 가운데에서도 타이어 표면의 온도도 상승하고, 노면의 고인 물들도 조금씩 치워지며 점점 차량의 악셀 페달을 밟는 오른 발을 좀더 누르기 시작한다.

 

예상했던 바이지만, 역시나 N9000의 센터그루브는 '최고'였다.

배수성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다.

 

코너링에서도 하중을 받는 바깥 부분에서는 충분히 그립을 잡아주며, 그 외에 노면과 접촉하는 타이어 중심 부분의 센터그루브가 제대로 역할을 해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이날 정도의 폭우 상황에서는 평소 dry 상황에서의 lap time보다 3~4초 정도 늦게 나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하는데, 이날 필자가 기로한 best lap은 dry 상황에서의 best lap과 불과 2초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dry 상황에서 사용했던 타이어는 금호타이어의 MX였다.)

 

접지력은 나중에도 다시 언급하겠지만, 빗길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믿음을 충분히 주었다.

흔히 스포츠 성향이 강한 UHP타이어들은,

요코하마 advan Neova와 같은 일명 '사기유닛'을 제외하고는, wet grip에서는 dry grip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워낙에 dry grip이 좋아서 wet 상황에서도 dry 상황처럼 차량을 몰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하이그립을 지향하는 타이어 트래드패턴의 특성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N9000의 경우, 듬직한 센터그루브가 있었지만, 넥센에서도 밝혔듯이 (스트리트) 레이서를 위한 타이어라고 했기에, dry grip에 집중이 되지 않았을까... 젖은 노면에서는 쉽사리 미끄러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몹시도 했었다.

 

하지만, 태백서킷 마지막 복합코너(일명 자이언트 코너)에서도 든든히 그립을 지켜가며 앞으로 차고 나가는 느낌에서, 젖은 노면에서의 미끄러움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보였다.

 

제동력 또한 필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보통 메인스트레치 가속구간을 지나서 1번 코너 진입하기 직전에는 180km/h(고성능 차량은 200km/h를 훨씬 상회한다)까지 가속이 된다.

그리고는 풀브레이킹을 해야 하며, 보통의 선수들은 100m지점부터 풀브레이킹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빗길임을 감안하여 150m지점부터 브레이킹을 잡으며 거리감을 찾아나갔는데,

의외로 빗길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제동능력을 보여주었다.

수막현상으로 일명 '물위를 걷는 차'가 되는 경우는 없었으며, 마른 노면 상황과 거의 흡사한 양상으로 브레이킹이 들어가도 비슷하게 제동이 되었다.

물론, 빗길이므로 마른 노면만큼 충분히 풀 가속이 이루어지지 않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제동능력도 떨어지게 되는데, 그 양상이 상당히 비례한다는 것이다.

한번에 바퀴가 잠기거나, 한방향으로 슬립을 하지 않고, 상당히 리니어하게 제동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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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을 마친 후의 타이어의 모습이다.

빗길 주행이었음에도, 상당히 타이어가 마모된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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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사진들은 좌측 전륜 타이어의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태백 서킷에서 특히나 강한 횡G를 많이 받는 좌측 타이어의 모습이다.

 

이번에는 좌측 후륜 타이어의 모습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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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너무 얌전하게 주행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리니어하게 마모가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필자의 차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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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노면에서의 성능 (7월 18일 경기)

 

중간중간 해가 내리쬐는 상황에서도 비가 살짝살짝 뿌리기는 하였지만, 노면이 젖을 정도는 아닌, 그야말로 쾌청한 날씨였다.

다만 기온이 매우 높아서, 차량 주행에 매우 힘이 드는 하루였다.

(피크치 수온은 125도 정도, 배기온은 950도 정도를 찍었다.)

 

 

사실, dry grip은 어느정도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상당수 주변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었지만,

사이드월이 무른 결정적인 단점은 있지만, 분명히 절대그립 면에서는 종그립이나 횡그립 모두 발군의 모습을 공도에서 이미 보여줬기 때문에...

 

 

코너링 능력의 경우, 조금 복합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우선, N9000의 경우 소프트 컴파운드로 되어 있다.

흔히 많이들 쓰는 제품들 중에 소프트 컴파운드로 유명한 제품은 요코하마의 S-drive가 있다.

 

소프트 타이어들의 경우, 일반적인 하드타입의 스포츠 타이어들보다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은 점이 있다.

노면 온도와 타이어 온도에 따른 그립의 차이도 현격할 뿐더러,

스키드음도 흔히 하드타입 타이어들처럼 '끼이이이이익~'하는 소리가 아닌,

'시이이이이이이익~'하는 약한 사운드를 보여주며,

스키드음이 발생하는 시점이 상당히 이르게 나타나지만, 한계점까지 꽤나 리니어하게 버텨주는 특성이 있다.

 

(반대로 브릿지스톤 RE001 아드레날린 같은 타이어는 다소 늦게 스키드음이 나타나지만, 한순간에 확 한계점을 넘어버리는 특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전편부터 계속 지적해왔던, 사이드월 강성의 취약한 부분도 짚어봐야 할 부분이다.

 

섯부른 판단인지는 모르겠으나, N9000은, 어느정도 차량의 운동특성과 하중이동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타이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그리고 조금은 공도에서 과격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소프트 컴파운드의 특성과 함께 쉽게 무너지는 사이드월의 특성상 상당히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나, 공도에서 급차선변경을 할 때는 더더욱 그러하다.

사이드월이 무르기 때문에, 급격한 횡G를 받게 되면, 하중을 받는 쪽의 사이드월이 무너진다.

하지만, 하중이 풀리기 시작하며, 타이어의 탄성으로 무너졌던 사이드월이 다시 반작용으로 일어서게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이동되는 하중과 무너졌다가 일어서는 사이드월의 움직임이 리니어하지 못하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급차선변경이나, 고속도로 램프 등에서와 같이 급격한 횡G가 가해지며 사이드월이 무너져서 차량의 움직임이 흔들리게 되는데, 거기에다가 튕겨나오는 사이드월때문에 또 한번 움직임에 흔들림이 올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이 오히려 서킷에서는 오히려 생각보다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공도에서의 급차선변경이나, 와인딩 로드에서는 좌우로 급격한 하중이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약한 사이드월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슬라럼 테스트를 해 보면 더더욱 절실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서킷에서는, 좌우로의 급격한 하중이동보다는 점진적인 하중이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너지는 사이드월도 어느정도 컨트롤이 될 수가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특히나, 횡그립이나 종그립이 매우 뛰어나다보니, 차량의 거동을 컨트롤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

 

접지력 부분에 있어서는, 특히나 절대그립만을 놓고 말한다면, 국산 타이어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충분히 들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다만, 무른 사이드월로 인하여, 급제동에 있어서는 상당히 위험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위에서 말했던, 1번코너 풀브레이킹의 상황에서, 무른 사이드월이 무너지며, 그리고 차량의 좌우 편차 때문에 더더욱 차량이 춤을 추듯이 요동을 치는 상황이 계속 일어났다.

이는 여러 lap을 돌며 지속적으로 느껴졌던 부분이다.

마치 맴이 꼬리를 흔들며 가듯이 차량이 그렇게 요동을 치며 제동이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물론, 공도에서야 200km/h 가까운 상황에서 100m도 안되는 거리를 풀브레이킹을 할 일이야 없겠지만, (아니 없어야 하겠지만) 이는 분명히 운전자로 하여금 불안감을 주기에 충분했던 부분이었다.

 

 

 

마른 노면 주행 후의 타이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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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서킷에서 가장 크게 부하를 받는 왼쪽 전륜 타이어의 모습이다. (사진상으로 오른편이 왼쪽 바깥쪽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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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바깥 부분이 뭉개지는 것이 인상적이다.

군데군데 떡지듯이 잡아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균등하게 마모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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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장 용어로 날이 선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횡G를 받으며 계속 주행을 할 경우, 트래드의 모서리 부분이 마치 칼날이 서듯이 뾰족해 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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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오른쪽 전륜 타이어는 마모도가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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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게도, 왼쪽 후륜 타이어에도 날이 선 모습이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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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부끄럽지만 필자 차량의 주행 모습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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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필자의 차량을 돌봐주는 미캐닉의 친구가 경기 구경을 왔다가 필자의 사진기로 촬영해 준 것이다.

(참고로, 이 친구는 NGC-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포토그래퍼이다...)

 

 

 

 

 

*********** 글을 마치며 (총평) ***********

 

이로써 넥센타이어 N9000의 체험단으로서의 세번의 미션에 대한 리포트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아직까지도 '넥센타이어' 하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젓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그 선입견은 정말로 무서운 정도였다.

필자가 체험단에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지인들이

하나같이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며 조심하라고 간곡히 부탁들을 했으니 말이다.

 

특히나, 필자의 경우에는 예전 N7000 필드테스터를 했을때의 기억 또한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필자의 드라이빙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해서겠지만, 체험단을 시작한지 한달여가 지난 이제서야,

이 타이어의 특성이 어느정도 구석구석 파악이 되고, 적응이 되어,

어느덧 주행 패턴도 이 타이어에 맞게끔 변해가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

 

체험단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사용해 분 주변분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던 N9000

상당한 기대를 갖고 시작한 체험단 미션.

그리고, 테스트...

 

사실 서킷주행은, 일정상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일정이었으나, 체험단 미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고자,

상당히 무리하게 계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태백까지 왕복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주유비는 그렇다 치고, 주말의 막히는 길을.......)

 

힘들고 어려운 일정이었지만, 공교롭게도 두번의 경기를 마치는 이 시점에 체험단 마지막 미션 종료일로 맞아떨어지게 된것이 왠지 우연만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그리고, 가장 큰 수확은...

기대 이상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N9000의 성능에도 놀랐고,

더불어 N9000을 통해서 나 자신의 드라이빙 패턴 또한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체험단 리포트에 여러가지 이유로 주행영상 등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과 인캠 영상을 올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동영상이 첨부되었다면, 훨씬 더 박진감 넘치는 리포트가 될 수 있었을텐데....... 

 

 

다만, 넥센 측에 한가지 제언하고 싶은 것은,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사이드월의 강성이 좀 더 보강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N9000의 현재 특성과 훌륭한 그립에, 사이드월의 강성만 보강된다면,

국내 래디얼 타이어의 최고의 자리에 당당히 올라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상으로 넥센타이어 N9000 체험단 리포트를 마치며, 간략하게 몇줄로 요약을 해 보겠다.

 

*** 내멋대로 점수 (5점 만점)

* 그립 4.5

* 소음 4.5

* 승차감 5

* 가격대비 성능 5

* 제동력 4

* 타이어 디자인 5

* 빗길 배수성 5

* 내마모도 3.5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차량의 거동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하중이동을 어느정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초강추!

* 드래그 매니아 (-_-;;;)

* 스포츠주행(서킷) 입문자 (소프트한 컴파운드의 특성과, 상대적으로 무른 사이드월 덕택에 차량 거동을 상당히 많이 배울 수 있다.)

 

*** 이런 사람에게는 좀...

* 차량의 거동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

* 특히나 공도에서 급차선변경 등을 즐기는 사람.

* 아주 하드한 승차감을 즐기는 사람. (스포츠 성향의 타이어임에도 놀라울 정도로 승차감이 좋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샷~~~ (돌던지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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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부족하나마, 미흡한 저의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사용기는, 자동연 사용후기 란과 함께

인디르나 (http://www.verna.co.kr/zb/zboard.php?id=free_bbs&no=16837 )

클럽뉴프라이드 (http://www.clubnewpride.net/pride/zboard.php?id=sis&no=1350 )

team TESTDRIVE (http://www.testdrive.or.kr/792833 )

 

이상 세 곳과,

저의 블로그(http://blog.paran.com/compaqmania/39508346 )

에 게재될 것이며, 자동연 사용후기란에서 직접 작성한 후, 저의 블로그에서 다시 작성한 다음, 다른 세 곳에 포스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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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