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때 s500을 운전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버지 회사차량으로 평소에 아버지께서 타고다니시고 제가 운전을 해 볼 기회가없어서 잠깐잠깐씩외에는

 

드라이빙이란 기분도 못내고 주차하던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이번명절에 장장5시간을..타보게되었습니다..

 

일단..느낌점이라하면....

 

S도 카숙이나 엑순이와 마찬가지로......

 

장시간 앉아있으면 허리아픈건 똑같다였습니다..!!

 

일전에 잠깐 잠깐 시승을 했을때에는..

 

넘치는 토크로 밀어부치지만..역시 스포츠성과는 다른 그러면서 고속주행과 스포츠냄새를 살짝살짝 풍기는

 

차를타면서 "뭐 이런차가 있나?"

 

패들쉬프트는 왜 달려있는지 라는 의문도 들면서  과격하게 움직임을 시도하면 둔탁하고 묵직한차체가

 

움직임에 응답을 하는 신기한 차량이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와는 다른 와이퍼 라이트류 (물론 다른 외산차에는 익숙한 방법이기도 하지만요..)작동레버에

 

"아버지 처음에 고생좀 하셨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드는 차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명절 연휴...

 

카숙이 상태악화로... 아버지께서..차량을 친히 빌려주시고........!!

 

연휴동안 운행 해본 결과..<?>

 

벤츠의 S는 스포츠의 S가아닌.....

 

마치 도로위의 요트처럼...

 

느긋하게...한템포 여유를 가지며 요트조정하듯...

 

S를 가진자의 여유<?>에 빙의하여...

 

느긋하게 가속하고 여유로운 운행을 하는 S였구나..라는 생각이 정말로 딱 느낌이 오는 차량이었습니다..

 

ㅇ악셀 페달에 살포시 발을 올리면..차는 움직이지않지만..벤츠V8의 엔진이 미세하게 들려주는 그르렁거리는

 

포효를 잠시 여유와 함께 즐기면 서서히 움직임을 시작하는 차와 S의 크기를 도로에 위압감<?>을 풍기며

 

앞차량에 바싹붙어 X침을 넣는것이 아닌, 거리를 두다 추월을 마음먹었을때..

 

엄지발가락에 조금만 더 힘을 주면 눈치채지 못할 킥다운후의 가속으로 답해주며..

 

부드럽게 올라가지만 끝없이 올라가는속도계를 보고나서야 감속을 시도하는 그런

 

여유로운 요트같은 차량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벤츠벤츠 SSS 중년의 로망이라 부르짖는지 단지 차값이 아닌 다른곳에서 찾은경험이었습니다.

 

 

                                                                   -HandY-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