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에 앞서서 거꾸로 손가락 꾸욱~ 하나 추가합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현태님 글을 따라거니 안누르셔도 됩니다 ㅋ 추천을 구걸하는 블로거와 다르다는 표현이랄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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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딸리는 바 제가 현재 타는 차

 

1999년식 기아 엘란(헤드 풀포팅, 하이캠, 매니/스포츠 촉매/중통/엔드 풀배기 및 아라고스타 코일오버)

1999년식 기아 파크타운 1.8 수동(순정),

2008년식 BMW (E60 LCI) 528i(순정에 리어 스포일러 뿐)

 

를 기준해서 주관적으로 평가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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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센트 RB와 동급이으로 비교되는 소형 차종으로는 기아 프라이드나 GM대우의 젠트라X 정도인데 젠X는 출시 초기 운동 성능면에서 꽤 좋은 평가(특히 1.2리터 엔진 버전)를 받았으나 벌써 4년이 넘었으니 제대로 경쟁하는 차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름 자체에 이건 아니라는 X가 있는건지...;) 그러고 보니 프라이드 JB도 못타봤네요. 약간 클래스는 다르지만 그래도 최근 차종 중에 경쟁 내지는 cannibalization 관계에 있는 아반떼 MD 1.6, 르노삼성 SM3(신형) 1.6,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1.6 정도를 타봤습니다. 아반떼 MD는 시승차를 수천 km정도 주행했고, SM3는 한 시간 정도, 라프는 이틀 간 300km 정도 주행해봤으니 SM3 빼고는 타봤다고 이야기할 수준은 되는 것 같으니 그 정도 선에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워낙 말 주변이 없어서 딱 잘라서 요점만 말하면 신형 엑센트는 핸들링에서 아반떼 MD보단 둔하지만 100 kg 정도 가벼운 이점으로 조금 더 경쾌하게 가속합니다. "아반떼와 비교해서 몸무게의 차이가 느껴지냐?" 라고 물어본다면 몸치에 가까운 저로서는 넉넉한(?) 힘을 바탕으로 기어비가 널럴하게 바뀌어 신경 쓰지 않으면 잘 모를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1.6 GDi 감마 엔진의 140마력/17kgf.m 토크는 다른 차(준중형)와 비교한다면 전반적으로 가속력과 연비는 확실한 우세이나 나머지 부분에서 조금씩 모자라서 개인의 속성별 선호도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6단 자동변속기가 채용되어있는데 변속 로직이나 직결감의 측면에서 얼마 전까지 팔던(?) 중형차 NF쏘나타에 장착되던 변속기보다 훨씬 낫습니다. 막히는 구간을 지날 때에 기어단수를 찾지 못해서 헤매는 현상도 거의 없고, 가파른 언덕길에서도 불만없이 다녔습니다. 물론 YF와 비교하면 조금 어설픈 면이 있기는 한데 변속 로직 상의 차이라기 보다는 배기량에 따른 저 RPM 토크 부족 때문에 기인 하는 어쩔 수 없는 현상 정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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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가속하고 있으면 이렇게 개떡 같은 연비가 나오는 듯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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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완만한 언덕길을 100KPH로 주행하면 액셀-온 상태로 13km/L 정도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 탄력 받아서 엑셀-오프 하면 그래프 끝까지 가겠지만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하면 최소한 이 정도는 나온다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 때 교통 상황은 이랬으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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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입니다.

 

 연비를 보면 확실히 아반떼 MD와 다르긴 하더군요. 아반떼 MD에서는 '연비가 그렇게 좋다던데 내 습관으로는 겨우 이 정도?'라며 자괴감에 빠졌었는데.... 엑센트로 제가 막히는 시내 주행을 하다가 간선도로에서 레드존까지 마구 조지며 탔을 때에도 연비는 아반떼 대비 1km/L 정도는 차이를 보여주고, 특히 아무 생각 없이 평소대로 주행하다보면 최소 2km/L 이상 평균 연비가 잘 나오더군요. 지금 판매하는 엔진 베리에이션은 1.4 MPI와 1.6 GDi만 있지만 내년에는 엑센트에 1.6 VGT 디젤 모델이 추가된다고 하니 이 녀석이 출시된다면 후덜덜한 연비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엑센트 가솔린 1.6의 공인연비는 16.7km/L 정도인데, 디젤은 20km/L 정도라더군요. 생각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기존 아반떼 HD에서 가솔린과 디젤의 실제 연비를 경험적으로 고려해볼 때.... 엑센트에서 실제 주행시 연비는 디젤이 가솔린 대비 3-5km/L 정도는 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F10 520d에서 느낀 충격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더군다나 엑셀을 꾸욱~ 밟으면 우어어억~~ 소리를 내며 VDC가 마구 작동하는걸 느낄 수 있겠지요.

 


그러고보니 Shell 엔진오일을 추천한다는 스티커가 엑센트에는 없군요-_-

 

직분사 GDi 나오기 전 아반떼 HD에 실렸던 감마 엔진은 보행자가 차가 오는걸 모를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기아의 엔진 중 쎄타 엔진보다는 감마 엔진을 더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건 지금도 2대나 가지고 있는 T8D 계열 엔진인데 돌아가는 느낌이 아주 거친 편입니다. 당시 기준으론 1.8치고 높은 출력이었지만 이젠 직분사 1.6보다도 출력도 떨어지고...ㅠㅠ) 엔진이 직분사로 바뀌었지만 전반적인 소음 수준은 큰 차이 없습니다. 동영상에는 특히 찰찰찰- 하는 고음의 인젝터 소음이 크게 녹음이 되었는데 실제로는 저렇게 고음으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iPhone 4 자체의 마이크가 전반적으로 고음 영역대의 소리를 잘 잡아내는 듯 합니다. 제 차의 시동 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니 평소에 듣던 것과는 아주 다르다는...;; 영상에는 안나왔지만 시동 걸고 엔진을 살펴보면 엔진이 조금씩 떨리는게 보입니다. 물론 마운트를 잘 해서 그런지 변속기를 D레인지에 놓아도 실내에서 진동 거의 안느껴집니다. 오히려 진동은 직렬 6기통 N52 엔진 쓰는 528i가 더 심합니다. 엔진룸 또한 여느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꽤나 넉넉한 공간에 정리되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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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승차만 받으면 항상 눈이나 비가 오는 저주 탓에 고속도로 램프 출구에서 풀-브레이킹 테스트는 못했습니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전에서 서울 구간 중부 고속도로에서 정말 살벌할 정도로 칼질을 하며 오는 동안 엑센트는 꽤나 믿음직스럽게 움직여주더군요. 전륜 McPherson Strut에 후륜 CTBA 타입의 서스펜션 구성은 세팅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반떼 MD는 물론 기아 포르테, 르노삼성 SM3,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아반떼 MD의 날카롭게 파고드는 핸들링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그래도 좀 문제가 되지 않느냐?'이란 의견에 무게가 실렸고 결국 얼마전 출고분부터는 세팅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워낙 데인 탓인지 엑센트는 전반적으로 매우 안전한, 그렇기에 순정 그 자체로는 큰 재미를 느낄 수 없는 세팅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나름 경쾌하고 뒤가 가벼운 엘란을 타다보니 더더욱 아쉽게 느껴졌을지 모르겠지만 차량 중량도 엘란과 엇비슷한데 스티어링휠을 마구 돌려보면 확실히 응답성은 조금 둔합니다. 물론 하체 보강(Aragosta coilover와 우레탄 부싱, 후륜 암 보강)마저 되어있기에 순정과는 비교하기 어렵겠지만..... 말이죠.

 

 전반적으로 서스펜션의 세팅은 일반인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세팅이지만 개인적으로 MDPS 세팅이 조금 어눌하게 느껴졌습니다. MDPS의 세팅이 기존 현대차 대비 아주 좋아졌다고 평가하신 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티어링 필링이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센터에서 벗어나면 무거워지는데 일반적으로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은 센터로 다시 돌아가려는 복원력과 비슷한게 보통인데 엑센트의 경우에는 복원력에 비해 너무 무겁다고 느꼈거든요. 특히 스티어링휠을 센터에서 좌우로 돌릴 때 무게감이 점진적이지 못하고 갑자기 확 커지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국산차나 일본차가 지향하는 바가 '운전자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운전자가 차를 제대로 가도록 도와주기' 보다는 '차가 직접 제어해서 제대로 가게한다'는 것이기 때문인지? 스티어링은 생각보다 무겁지만 그에 비해 손에서 느껴지는 스티어링-인포메이션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사실 상 많은 인포메이션을 전해주지 못하면서 무거워지기만 하니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스티어링 휠의 복원력은 그리 쎄지도 않거든요; 그래도 고속으로 올라가면 MDPS의 이질적 느낌이 사라지는 듯 합니다. (사실 BMW만 해도 ZF Servotronic 시스템을 쓰는데 후발 주자가 혼자 다 만들면 힘들기야 하겠지요) 트랙이야 가끔 타지만 레이싱 해보지못한 미천한 수준의 제가 느끼기엔 이렇지만, 엑센트 정도의 '밸런스'라면 '신

윤재'님의 말씀처럼 조금만 손대면 정말 재미있게 탈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핸들링에선 조금 아쉬웠지만 승차감은 소형차에서는 아주 괜찮은 수준입니다. 속도방지턱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도 출렁출렁 하는 느낌이 없고 통통~ 몇 번이면 전체적인 울렁거림이 잡히기 떄문에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승차감입니다. 예전에 소형차를 타면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 말이죠. 몇 달 전에 아반떼 MD를 탔을 땐 강변북로-일산 빠져나가는 램프의 빨래판에서 너무 심하게 통통거리는 느낌에 깜짝 놀랬는데 전반적으로 무뎌진 엑센트는 빨래판 구간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갑니다. 지난 여름 San Diego에서는 Nissan Altima를, Palo Alto에서는 Ford Focus를 렌트해서 한동안 탔는데 승차감은 포커스보다는 세련되고 '중형' 알티마보다는 못한 수준입니다.

 

 브레이킹은 역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른 차 대비 제동거리가 짧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풀가속 후 풀 브레이킹(0-100-0 KPH)를 세 번 연속으로 해줬는데 제동력이 저하되는 느낌도 크게 들지 않았고 consistent하게 동작하더군요. 여전히 초반 응답력이 쎄고, 그에 비해 후반 제동력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현대차 세팅이긴 했습니다만 제동력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목마른 소비자들을 위해 BMW Performance처럼 브레이크만이라도 고성능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팔면 좋겠지만...

 한참 말 많은 MD처럼 브레이킹-스티어가 있는지도 여러 번 확인해봤지만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타 차량의 흐름에 비해 60KPH 이상 빠르게 주행하다보니 간간히 뒤에서 빠르게 날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앞에 끼어들어오는 차들이 몇 있었는데 그때마다 큰 불안감 없이 브레이킹 혹은 브레이킹 하며 조향을 할 수 있었거든요. 조향하며 브레이킹을 들어가거나 브레이킹 하며 조향을 들어가더라도 차선 이동 후 스티어링휠을 센터에 돌려두고 꽉 잡고만 있으면 휘청거리지 않고 이내 안정을 찾으며 직진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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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인슐레이션 패드도 제대로 붙어있고 후드 가장자리에 seal도 제대로 다 붙어있습니다. 예전처럼 소형차라고 車 떼고 包 떼고 전장에 내보낸건 아니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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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차들은 모두 다 조용하지만 소형차로 분류되는 엑센트도 아반떼MD만큼이나 조용했습니다. 그래도 고속도로 다녀보면 풍절음이 느껴지긴 했는데 휘파람 소리 같은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었으니 제네시스 급 이상에서나 쓰이는 이중접합 글래스가 아니라면 큰 개선은 어려울 듯 합니다. 바닥 소음은 조금 있던데 이거 잡으려고 방음재 바르다보면 아반떼만큼 무거워지니 ㅠ.ㅠ iPhone의 RTA 앱을 사용해서 80KPH 정도에서 측정해보면 최고 피크가 65dB SPL 정도 나옵니다. 한군데 고정시키고 측정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2011 쏘나타 탔을 때 전반적으로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같은 폰, 같은 RTA 앱으로 측정했을 때 (Freqeuncy별 그래프의 모양은 좀 달랐지만) 피크 수치상으로는 엑센트 대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과거 중형차였던 파크타운이 엑센트 대비 훨씬 더 시끄럽습니다. 그만큼 소형차의 풍절음에 대한 설계나 방음 수준도 올라간 것이죠.

 

 보통 안전성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passive safety인 충돌 안전성 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큽니다. 충돌안전성만 보면 현대차는 수입차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니 조만간 나오는 안전도 평가에서도 틀림없이 좋은 점수가 나오겠죠. 자체 실험에서는 全부문 별 5개라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충돌 테스트라는건 시험 문제를 대충 가르쳐주고 시험보는 것인데 점수가 안나오는 차가 있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물론 제가 지난 5년간 MBA나 경영공학 수업에서 강의해보니 아무리 시험 전에 찍어줘도 틀리는 학생이 있긴 하더군요 ㅠ.ㅠ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신차면서 별 4개도 안나오는 차량들은 (아무리 코스트 리덕션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엔지니어들의 진지한 노력 부족 아니면 능력 부족이기 때문에 절대 안살거 같습니다. 소형 아니라 경차도 별 4개씩은 나오는 시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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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기본 장착된 네비게이션이 있더라도 BMW 이외의 차를 탈 땐 항상 네비를 들고 탑니다. BMW는 꽤 오래 전부터 와이드 모니터가 장착되어 네비와 오디오 혹은 네비와 에어컨디셔너 등 두가지를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는데 현대기아차의 모니터는 제네시스 마저도 1개 화면만 띄울 수 있으니 노래가 바뀌면 항상 제목을 확인하는 저로서는 정말 불편해서 미치겠더군요. 이건 뭐.. 어릴 때부터 MDP와 MP3P를 들고다닌 폐해일거 같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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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한 엑센트 모델 ㅋㅋ

 

여러 사람 태우긴 했지만 구형('96) 아반떼를 타는 친구에게 차를 줬더니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브레이크가 너무 예민해서 운전이 힘들다"

"주차장 진입로에서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든다"

첫 코멘트는 구형('96) 대비 브레이킹 파워는 강해졌지만 초반에 예민하게 세팅된 걸 뜻하고, 두번째 코멘트는 제가 같은 주차장 진입로를 아반떼 MD로도 지나가봤는데 대각선으로 바디가 비틀릴 때 느낌이 다른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구형 대비 차체 강성(torsional rigidity)가 몇 백% 향상 되었기 때문에 차체가 비틀어지지 않아서 이상하게 느끼는 듯 합니다. 실제로 지하 주차장의 진입로가 비스듬하게 돌며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경사각이 좀 있습니다. 아반떼 MD로는 천천히 진입하면 주차장 진입로에서 헛바퀴 돌며 VDC가 개입하여 못올라갑니다.;;; 물론 구형 아반떼는 우두둑~ 바디 비틀리는 느낌과 함께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엑센트는 그냥 올라가긴 하더군요.

 

아반떼 HD를 타는 친구는 "아반떼와 큰 차이점을 모르겠다"라고 했는데 긍정적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준중형을 타던 사람이 소형 차를 타고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니까요. 저는 아줌마용 528i를 타다가 M3(그냥 3시리즈도 아니고..)만 타도 전반적인 공간이나 소재의 고급스러움에서 차이가 나서 불편함이 느껴지던데 말이죠.

 

어쨌든 제가 보기에 엑센트 1.6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세팅에 연비가 상당히 잘 나오는 차량이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엑센트 구매자의 대다수는 1.6 GDi가 아닌 1.4 MPI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처음 올라가는 1.4 감마엔진은 어떤 느낌일지 오히려 더 궁금해지더군요.

 

당분간 소형-준중형을 구매할 때 포인트는, 편의 장비를 조금 희생하더라도 연비와 운동성이 뛰어난 엑센트 또는 연비는 쪼금 희생하더라도 좀더 넓고 편한 아반떼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절대적으로 뛰어난 superior good이 없다는 이야기죠. (적어도 자동차에선...) 물론 준중형에서 현대차가 영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은 다른 메이커로 가셔도 되겠지요. 저는 굳이 준중형 가솔린을 사야한다면 가격, 연비, 안전성, A/S를 고려할 때 현대차 밖에 살게 없다... 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디젤의 경우엔 다른 모델이 땡기긴 합니다 ^^)

 

 

@ 개인적인 생각이니 마음껏 까셔도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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