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제 2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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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18i의 스티어링 휠입니다. 우레탄 재질인데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한가 봅니다. 스티어링휠이 말랑말랑해요~ 아예 림을 새로 바꾸던지 리폼을 해야합니다.

 

스티어링 감각은 정확한 BMW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요즘 나오는 1시리즈나 3시리즈 M팩 같은 경우는 스티어링이 너무 민감하고 예민해서 고속도로에서 피곤하더라구요. 이 차는 그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헐렁하거나 느슨하지 않은 딱 좋은 느낌입니다. 저속에서는 꽤나 무겁습니다만 그것이 BMW 다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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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200의 스티어링휠입니다.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재질인데 이쪽은 아직도 딱딱함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손이 탄 부분은 적당히 매끈매끈해져서 따로 가죽을 씌울 열망이 안 생길 정도로 플라스틱의 재질감에 만족합니다.

 

C200 같은 경우는 스티어링에 유격이 상당히 있고 록투록이 길고 (몇바퀴인지는 몰라도) 스티어링휠의 지름이 커서 조금은 버스운전하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크루징하기에 이것만큼 편한 차도 없습니다.

 

스티어링이 스포티함과 거리가 멀다보니 써킷에서는 조금 힘듭니다. 동작이 커지고 보타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덕분에 악조건에서 카운터치기, 리버스잡기, 드리프트 이어나가기 등을 이차로 연습하다보니 왠만한 건 자신이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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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안전벨트걸이대입니다. 상당히 허접하고 실제로 저 반달모양의 플라스틱은 너무 허무하게 잘 빠집니다. ebay에서도 제 저품만 많이 팔고 있는 것 보면 분실량이 상당하다는 얘기입니다. 가격은 2개 한세트 $20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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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안전벨트 걸이대입니다. 318i에 비교하면 상당히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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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도어트림입니다. 애프터마켓으로 레자를 씌운 것으로 보이는데, 디자인이나 재질감이나 딱 90년대 국산 소형차 수준입니다. 도어트림은 가죽 내지는 스웨이드로 작업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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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C200의 도어트림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내캐치도 크롬으로 되어 있고 트림자체가 시트가죽과 같은 가죽으로 덮여있어서 팔에 닿는 느낌도 좋고 내구성도 상당히 뛰어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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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맵등. 그냥 기본적은 on/off/door 기능이 있는 단순한 맵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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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맵등. 사진처럼 보조석의 작은 맵등만 따로 켤 수 있으며 운전석에서 뒷좌석 실내등까지 직접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재질감도 C200이 더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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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도어내 캐치와 백미러 조절 스위치. 재질과 디자인에서 조잡함의 끝을 보여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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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내캐치. 훨씬 고급스럽죠. 문 닫는 손잡이도 훨씬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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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2열 재털이. 유럽차들은 상당히 재털이에 공을 들이는 편인 것 같습니다. 저것 때문에 2열 가운데 레그룸이 거의 없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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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C200에도 2열 재털이가 있지만 레그룸 침범은 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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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2열 암레스트. 컵홀더가 따로 수납되는 고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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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2열 암레스트. 그냥 가죽으로 씌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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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1열 파워윈도우 스위치. 2열은 일명 닭다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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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의 닭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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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은 1열 마저도 닭다리!!입니다. 하이패스가 안생겼으면 이 차 팔았을지도 몰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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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도어 포켓. 요즘차와 같은 페트병 수납은 꿈도 못꾸구요, 지갑이나 휴지 넣기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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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C200도 딱 그 수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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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전륜 도어 스피커

 

두 차량 모두 꼴랑 4스피커인데 318i의 경우 앞도어에 달린 스피커가 정말 작습니다. 대략 3~4인치로 예상되네요. 소리 정말 안좋아요. 카세트 데크와 함께 최악의 음질을 선사합니다. 곧 오디오 작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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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C200의 도어 스피커는 좀 더 크고 들어줄 만 합니다. 물론 데크(나까미치 CD-45z)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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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경우 후석스피커는 이렇게 헤드레스트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열을 더 신경쓴 듯한 스피커 배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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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좌석조절레버. 좌로부터 등받이, 시트높이, 슬라이딩 조절입니다. 슬라이드 조절이 이렇게 시트 옆에 나와 있어서 와이프와 제가 번갈아 운전할때 의자에 앉기전에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반면에 C200의 경우 슬라이딩이 일반적인 국산차와 같이 시트 아래에 있어 일단 차에 타야 조절이 수월하며 등받이 조절은 골프 등과 같이 다이얼 형태라서 열나게 돌려야 뒤로 젖혀집니다. 차에서 잘 생각이 잘 안드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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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2열 조명. 양쪽에 하나씩 있어서 더욱 고급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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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C200은 가운데 하나 있습니다. 그래도 밝기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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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컴비네이션 스위치 좌측은 깜빡이, 하이빔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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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와이퍼 담당이구요. 위로 올리면 작동하고 아래로 한번 내리면 1회작동 기능 있습니다. 물론 레인센서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인터벌 조절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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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컴비네이션 스위치. 좌측에 와이퍼와 깜빡이가 같이 몰려 있습니다. 와이퍼는 국산차 헤드라이트 켜듯이 돌리면 작동합니다. 1회 모드 지원되지 않고 역시 인터벌 조절 안됩니다. 워셔는 콤비네이션 스위치 자체를 누르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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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2열 헤드레스트.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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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2열 헤드레스트. 뒤로 젖힐 수 있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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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페시아의 이 버튼을 누르면 헤드레스트가 뒤로 제껴집니다. 후진할 때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2열에 사람을 안태우거나 저같이 늘 카시트를 달고 다니는 경우 2열 헤드레스트는 거추장스럽기만 하죠. 어디 떼어놓기도 번거롭고.. 정말 소중한 기능입니다. 다만 헤드레스트 다시 세울때는 손힘으로 해야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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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퍼스트에이드 킷 박스가 들어가는 수납함. 안타깝게도 퍼스트에이드킷은 안들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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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318i는 출고시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퍼스트에이드킷이 곱게 트렁크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지금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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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 헤드라이트 스위치. 안개등은 전/후방 다 지원되며 위의 버튼은 전방 안개등, 아래 버튼은 후방안개등입니다. 전방안개등을 켜야만 후방안개등이 들어오며 계기판에 전/후방 안개등 따로따로 작동램프가 들어옵니다. 쓸데없는 후방안개등 사용을 막으려는 의도겠지요.

 

저는 후방안개등 켠 구형 싼타페, 코란도 정말 싫어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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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헤드라이트 스위치. 우측에 헤드라이트 높이조절 스위치가 있지만 작동불가. 반면 318i의 그 기능은 잘 살아있습니다. C200의 경우 특이하게도 주차등 모드가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off 위치에서 좌측으로 한칸 더 가면 우측파킹램프 기능, 두칸 더 가면 좌측 파킹램프기능이 있습니다. 미등 중 하나가 켜져있는 기능인데요 깜깜한 국도에 주차한다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기능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방전이 두려워 한번도 안해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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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트렁크. 깊이는 짧으나 높이가 높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군요. 스키스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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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 같은 경우는 깊이는 있으나 높이가 낮습니다. 여행용 트렁크 2개씩 겹쳐쌓기가 잘 안됩니다. 그냥 세로로 세워서 넣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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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안테나. 고전적인 타입입니다. 원래 전동식이었던 것 같은데 안되서 그냥 손으로 넣었다 뺐다 하는데 주로 그냥 빼고 다닙니다. 써킷에서 타임어택할때 넣고 달려봤는데 랩타임 0.1초도 차이 안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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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안테나. 순정같지는 않은데 순정 원래 모양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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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A필러. 이것은 제가 인수 후 스웨이드 작업을 한 것입니다. 90년대 BMW는 천정이나 필러 내장재가 허접하고 내구성도 안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인수하고 천정, 필러 전부 다 새로 작업했습니다. 밝은 색이라서 차가 밝고 경쾌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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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C200의 A필러는 블랙컬러. 썬루프도 없는 필러마져 검은 색이고 5% 썬팅까지 되어 있어 가끔 겨울에 이 차 타면 막 우울해지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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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페달류.

 

무려 4페달이네요. 좌측은 파킹브레이크 페달입니다. 318i는 손으로 작동하는 핸드브레이크라서 3페달이지요. 풋파킹브레이크는 공간활용면에서 좋으나(센터콘솔이 정말 넓어요) 스핀턴 등의 스포티한 운전이 어렵다는 점에서 두 메이커의 생각 차이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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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시트백포켓.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고 보기에나 쓰임새나 모두 좋습니다. 반면에 318i는 포켓자체가 없고 1열 등판은 그냥 플라스틱 마감되어 있어 싼티가 막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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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2열 안전벨트 버클. 특이하게도 안전벨트버클을 바깥쪽으로 매게 되어 있습니다. 벨트는 센터쪽에서 나오구요. 보통의 차들과 다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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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C200은 평범하게 버클이 안쪽에 모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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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안개등 점등모습. 평범한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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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안개등 점등 모습. C200의 경우 헤드라이트 안에 안개등이 있습니다. 안쪽에 상향등이 있고, 바깥쪽의 위쪽이 하향등, 아랫쪽이 안개등의 구성입니다. 너무 안개등 같지가 않아서 노란색 벌브를 넣을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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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 후방안개등. 좌측의 바깥쪽 미등 램프가 더블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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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후방안개등, 좌측의 안쪽 램프가 더블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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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휠. 16인치로 E90 순정휠입니다. 타이어는 브리지스튼 투란자 GR90. 정말 조용하고 승차감 좋으나 그립은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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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16인치휠. 이것이 w202 순정휠인지 타 차종의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상당히 어울리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 그냥 쓰고 있습니다. 휠 상태는 메롱이네요. 조만간 휠복원 예정입니다. 타이어는 컨티넨탈 스포츠컨택2. 스프링이 아이바크로 들어가 있어서 상당히 낮습니다. 후륜타이어의 경우 아예 차체이 파뭍혀 있네요. 그래도 간섭은 없습니다..

 

두 차종 다 타이어싸이즈는 205/55R16이고 집에서 마당쇠용도로 쓰는 PT크루저도 같은 사이즈라서 마구 돌려쓰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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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주유구. 손으로 먼저 연 다음 연료캡을 여는 형태인데 연료캡은 원래 액츄에이터가 있어 도어가 잠기면 잠겨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고장나서 그냥 열립니다. 누가 휘발유 훔쳐가지는 않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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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은 손넣는 홈은 없지만 역시 손으로 밀면 열립니다. 이 차도 액츄에이터 고장. 하지만 홈이 없어 조금 덜 걱정되네요. (자동으로 열리는 것 처럼 보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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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필러 각도 비교. 318i가 조금 더 누웠고 C200이 조금 더 서 있습니다. 아울러 318i는 일반적인 형태의 더블와이퍼, C200은 체어맨과 같이 싱글와이퍼 타입니다. 사실 싱글와이퍼가 조금 더 뽀대도 나고 뭔가 특별해 보이기는 하지만 작동시의 부산스러움과 운전석 시야가 완전하지 않는 점으로 인해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더블이 좋아요~ 싱글은 수리비도 비싸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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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필러 각도 비교. 마찬가지로 318i가 조금 더 누워있습니다. 트렁크 리드의 길이는 거의 비슷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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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뒷쪽 번호판. 원래 긴번호판에 맞게 제작된 차량인데 짧은 번호판을 달 수 밖에 없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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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C200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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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의 머플러. 이상하게 비스듬히 커팅되어 있는데, 범퍼 선에 평행하게 자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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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겸손한 모양의 C200 머플러. 예쁜 팁을 꽂아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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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홀의 위치. 318i는 스티어링 컬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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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명 C200은 대쉬보드에 있네요. 개이적으로 318i의 형태가 키를 꽂고 돌리는 동작이 자연스러워서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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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 오픈 걸쇠. 318i는 그냥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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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의 그림의 걸쇠가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로 튀어나오고 그걸 잡아당기면 보닛이 열리죠. 보닛 열때마다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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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i 엔진룸. 엔진이 전륜 서스펜션 마운트 뒤로 위치해 있고 이것은 무게배분에 상당한 강점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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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C200은 그냥 평범한 FR차의 위치대로 엔진이 위치해 있습니다.

 

두 대 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나라에서 태어난 프리미엄 메이커의 엔트리 차종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점에서 다르더라구요.

 

주행을 해 보면 그 차이는 이런 실내외의 차이보다도 더 확연합니다.  318i는 부족한 출력이지만 계속 '더 밟아! 더 밟아!' 라고 저에거 부추기는 것 같구요. 실제 속도보다도 빠르게 느껴지며 스포티한 소리 때문에 운전이 즐겁습니다. 또한 엔진 회전수의 업다운이 정말 빠르고 클러치 밟았을때의 rpm 하강속도가 거의 포르쉐 수준으로 빨라서 바로바로 기어를 바꿔주고 클러치를 미트시키지 않으면 차가 울컥거릴 정도로 재빠른 동작을 요구합니다. 318i는 실제에 비해 기분이 빠른 차입니다.

 

반면 C200의 느긋한 형님들의 성격을 그대로 빼다박아 언제든 엔진은 나긋나긋 조용하고 엔진의 오르내림도 상당히 더딥니다. rpm도 천천히 떨어지고 엑셀을 콱 밟아도 바로바로 리스폰스가 오는 것이 아니라서 언제나 천천히 느긋하게 조작해 줘야지만 편안합니다. 반면, 실제 속도에 비해 체감속도가 낮은 편이며 고속도로에 올라가면 나도 모르게 속도가 점점 올라가 있고 엔진은 고회전으로 갈 수록 부드러워져서 악셀링에 부담감이 없이 속도가 저절로 올라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고 C200이 느린차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고속에서 후반 저력이 있고 작정하고 달리면 써킷 랩타임도 잘 나옵니다. C200은 느낌보다 실제로 빠른 차입니다.

 

100km/h에서 엔진 회전수는 318i가 2900rpm, C200은 2600rpm으로 아무래도 고속항속에서는 C200이 편안하고 최고속도 C200은 평지 220km/h, 내리막 225km/h를 마크하고 318i는 평지 205km/h, 내리막 210km/h 정도이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은 C200이 편합니다. 하지만 시내 주행이나 단거리 주행에서는 318i가 정말 재밌고 게다가 무려 파워윈도우(!)라는 편의장비가 있기 때문에 마트 등을 다닐때는 318i가 편합니다.

 

연비는 언제나 full-to-full로 체크하는데 C200의 경우 65리터 연료통으로 대략 600~650km정도 갑니다. 고속도로만 타면 700km도 넘게 가는데 정속주행을 하는 경우가 없어서 정속주행하면 아마 800km 돌파는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318i의 경우 주로 시내주행위주로도 60리터 연료통으로 500km 가더라구요. 다만 고속주행시에도 연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을 꺼라 예상합니다.

 

두대의 독일차가 요즘 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약간 오래된 차에 맛을 들이니 최신차들이 더이상 눈에 들어오지 않아 큰일입니다. 다음 차로는 아무래도 E34가 가장 눈에 밟히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BMW하면 직렬 6기통이고 제 눈에는 E34 바디가 제일 아름다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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