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좋은 기회를 주신 운영진의 배려로 THE K9 을 시승하게되었습니다.

시승 모델은 3.3TGDI AWD 모델이었으며 약 2만Km 정도를 주행한 차량이었습니다.

두 아이들이 있는 지극히 평범한 40대 아빠의 기준에서 시승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출퇴근용으로  뉴체어맨 3.6 과 가족 나들이 및 와이프차량으로 W220 S600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차량외관은 앞선 K9 보다 훨씬 세련된 이미지 입니다. 전 모델은 약간 둔한 느낌이 있다면 현 모델은 좀 더 세련되고 날씬해진 느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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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특히 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훨씬 아름?다워 보입니다.


외관모습에 놀라고 실내 모습에 한번 더 놀라게 됩니다.

특히 실내 시트의 착좌감은 온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주며 안락함 느낌을 선사합니다.

다만 뒷좌석 레그룸은 좁지는 않지만 차량 크기 대비 생각보다 좁은 느낌을 줍니다 , 아마 두꺼워진 시트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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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를 회사에서 수령받아 집으로 향해 봅니다.

가족들과의 시승코스는 을왕리 였습니다. 혼자 운행이었다면 최고속까지 밟아보겠지만 ..

가족들이 있기에 느긋한 주행으로 시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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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 두 아이님들 입니다 ^^ 특히 첫째 딸아이는 신생아때부터 GTR 과 M5의 시끄러운 뒷자리에 타고 다녔었던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

차에 모니터가 각,각 있다며 이차 새로 산거냐며 좋아합니다.... ㅡ_ㅡ;;;


을왕리를 왕복하며 느낀점은 (40대 아빠와, 두아이를 태우는 일반?적인 조건에서 기술합니다)


장점

- 깜빡이 작동시 계기판의 후방 영상은 정말 쵝오의 옵션입니다. 사각지대 사고방지에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 AWD 가 주는 코너링시의 악셀 전개시 안정감이 좋습니다.

- 편한 시트 착좌감과 스포츠 모드 작동 시 시트의 사이드 부분이 허리를 죄어 오며 기어 쉬프트 다운 시 리브매칭 기능이 있습니다.

- 3.3T 의 가속성능은 차를 지탱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보증기간이 끝난 후 약간의 맵핑이 더해진다면 즐거운 드라이빙이 될 듯합니다.


단점

-시승차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들 진동이 있습니다. 기어봉을 통하여 전달되는 느낌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2만 Km 를 주행했다곤 하나 수긍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악셀 퀵 다운시 엔진 투과음이 기존 K9 대비 조금 거칠어 보입니다...

-엔진 룸 디자인커버의 아쉬움

 본넷을 열면 약간 휑~한 느낌을 주어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커버로 빈공간을 마무리 한다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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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개인적으로 기존 K9 이미지에서 완벽하게 탈피 성공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경쟁차량대비 우월한 가격경쟁력과 풍부한 옵션 , 충분한 엔진 성능 , 고급스런 실내를 보면

 조금 더 젋은층들의 수요를 가져올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3.3T 의 경우 BMW 의 M패키지 와 비슷한 개념의 스포츠 패키지를 추구해도 시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끝으로 좋은 기회를 주신 운영진께 감사를 드리며

구매하고 싶지만 비어있는 통장잔고를 보며 어설픈 시승기를 마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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