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플래그쉽 세단 K9.

이번에 시승해본 더 K9 3.3 T-GDI 모델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마 시승하면서 느낀 점과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K9은 제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3.8/3.3T/5.0의 모델이 포진해있고

차가 출시되고 나서  각종 매체를 통해서 나온 리뷰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차가 정말 잘나왔다. 기아에서 작정하고 만들었다. 가성비 끝판왕이다." 라는 말들 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차는 타보지 않았지만 그런 리뷰들을 보니 차가 정말 어떤지 상당히 궁금해지더군요..


그런 궁금증을 갖고 있던 찰나에 좋은 기회로 The K9을 시승하게 되었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더 K9을 받고 하루 정도 타보고 느낀 점은 한마디로...


"좋다. 차 정말 좋다!" 였습니다.


아마 국산차들중에서 저도 꽤 많은 차, 왠만한 차는 다 타보았다고 생각되는데

시승을 해보고 "차 정말 좋아졌네"라고 느낀 차들은 많아도


"이 차 정말 좋다" 라고 느낀 차는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든 생각..."이 차 갖고 인제 서킷 한번 달려보고 싶다" 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분들의 취향과는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차를 고르는 조건이 차가 크고, 실내공간 넓고, 잘나가고...이런 차를 선호합니다.

그런 차를 가지고  스포츠한 주행을 하는 것을 즐기고 대부분의 분들이 가볍고 준중형급의 차로

서킷에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실때 저는 이런 대형 세단을 가지고 서킷에 들어가서 주행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상하게 작은 차는 안끌리는 성향이 있더라구요...


큰 차이고 패밀리 카여야 하고 뒷자리에는 식구들을 자주 태우고 여행을 많이 다니고...

달릴때는 확실하게 달려주고, 와인딩 코스나 서킷에서도 시원스럽게 달려주고....

물론 수입차중에서는 이런 컨셉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차가 750li, CLS400, 640i, S400같은 차들이

떠오르네요..그렇다고 750이나 S클래스를 타는건 저한테는 좀 버겁고 말이죠..


아무튼 이러한 성향때문에 대형차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제네시스 G80 스포츠가 나온다고 했을때는 심각하게 바꿀 생각을 하고 기변 준비를

딱 하고 있다가 시승차를 받아서 하루동안 운행해보고 이 차는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다르다는

생각에 기변을 하지 않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정도 되었나요. 이번에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제네시스 이후에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더 K9 3.3 TGDI를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자리를 빌어서 좋은 기회를 주신 테스트 드라이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  시승하면서 제가 느낀  파워트레인과 인테리어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주행성능


K9 3.3TGDI를 생각하면 누구나 다 바로 떠올리게 되는 것이 분명히 G80 스포츠 3.3TGDI 일 것입니다.

물론 G80 스포츠와 동일한 엔진과 미션입니다.
지난 1년동안 현기차는 스팅어, G70이 나오면서 이 파워트레인에 대해서 셋팅에서의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가 더 K9에도 적용이 되었을꺼라는건 뭐 말안해도 아는 사실입니다.


G80 스포츠에서는 버겁고, 힘들고 부족하다고 느꼈던 370마력이  더 K9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부족한게 아니고 오히려 힘은 넘쳐납니다.  처음에는 더 K9이 G80 스포츠에 비해서 경량화가 엄청 되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착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잘 달려줍니다.


이날 달려본 코스는 경부 고속도로 반포 IC~동탄IC,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동탄~헌릉IC,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자유로~올림픽대로, 에버랜드 코스를 달려보면서 주행중 내내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리뷰에서는 고속안정성이 떨어진다. 출렁인다 그러는데 저는 그분들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정말 어느정도로 셋팅해야 만족을 하실 수 있는지요? 만약에 기아차 마크가 아닌 독일 자동차의 마크를 달았다면 과연 그런 평을 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물론 Y42km/h에 속도제한이 걸려서 그 이상의 속도를 달려보지는 못했지만 Y00km/h를 넘어갔을때 고속 안정성도 G80에 비하면 월등히 좋았습니다.
거의 10km 구간을 Y00넘는 속도로 달리는데 전혀 불안감이나 차체가 흔들리는 모습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 제가 타봤던 차들중에 스포츠성이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는 C63AMG, E63AMG, CLS63AMG, M5, M6, R8등을 시승해보면서 느꼈던 Y00이상의 고속으로 올라갈때의 땅에 딱붙어서 가는 그런 느낌은 그 차들에 비해서 K9이 약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차들과 달리 이 차는 5m가 넘는 대형세단입니다. 타이어를 바꾸고 공기압을 살짝 조정했다면 그런 느낌도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속 안정성 얘기를 하니 서스펜션에 관련된 내용이 빠질 수 없는데요.

작년에 G80 스포츠를 시승했을때에는 프런트 서스펜션 댐퍼가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고속 주행에서 범프를 만났을경우에 G80 스포츠의 경우 차가 앞뒤로 따로 노는 느낌이 들고 프런트가 차체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 리범프에서의 댐핑이 약해서 고속주행시에 바운싱 처리가 불안한 면이 있었습니다.


시승하는 동안에 계속 프런트를 스포츠 모드에서만이라도 좀 더 강하게 해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 더 K9 시승에서는 그런 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고속주행시에는 굳이 스포츠 모드로 넣지 않고 컴포트 모드로만 놔두어도 범프와 리범프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월등한 수준을 보여주었고 고속 코너에서도 차제를 지탱해주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스포츠 모드에서의 서스펜션 셋팅은 무조건적인 하드한 성향으로 딱딱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단단하면서도 차체의 거동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G80 스포츠에서의 스포츠모드의 셋팅에 너무 실망해서 일까요? 더 K9에서의 스포츠 모드에서의 서스펜션 셋팅은 과도하지 않으면서도 범프 후 리범프에서 한번에 바운싱을 잡아주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자유로에 SK점프대라는 구간이 있습니다.
드라이빙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텐데 새벽에 자유로에서 SK 점프대로 오는 길에 스포츠 모드 셋팅이었는데 5m가 넘는 차체가 한번에 딱 착지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새벽에 와인딩 코스를 스포츠 모드로 놔두고 달릴때의 서스펜션과 엑셀 느낌은 이 셋팅으로 타이어만 바꾸고 인제로 들어가보고 싶다는 유혹이 강하게 들 정도로 개인적으로 스포츠 모드에서의 서스펜션과 엑셀반응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었던 점은 제가 느끼기에는 G80 스포츠는 고속코너를 나갈때 드는 느낌이 "좀 돌아라. 돌아" 이런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무겁고 언더스티어 성향이 상당히 짙은데다가 뭔가 차체 거동이 살짝만 위험해질꺼 같다라는 느낌이 들기만해도 전자장비가 빠르게 개입이 되었는데 더 K9 은 G80 스포츠에 비해서 "이게 5m가 넘는 차가 맞아?"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날렵하게 코너를 탈출하면서 전자장비의 개입시기도 G80에 비해서 살짝 늦는듯했습니다.


의정부 IC를 고속 주행으로 빠져나갈때 리어가 흐르는 것이 느껴지면서 "이제 개입하겠지?" 하는데 그것보다 한템포 늦게 개입을 하더군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제 개인적은 느낌으로는 좀 더 G80 스포츠에 비해서 재미난 운전 성향을 가질 수 있다라고 생각이 되어지더군요. 


뒷자리 승차감은 과도한 과속방지턱(저희 동네가 초등학교를 비롯한 학교가 아파트 주변에 워낙에 많다보니 과속 방지턱이 아주 과도하게 높습니다.)을 넘을때도 범프와 리범프에서 쿵 떨어지는 느낌과 추가 진동없이 단단하면서 알맞게 잡아주는 것이 와이프가 국산 대형 세단(Eq900이나 G80 3.8)중에서는 가장 승차감이 좋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와이프는 좀 단단한 것을 선호하고 와이프가 탔을때의 테스트한 것은 컴포트 모드와 스포츠 모드였습니다.)


뒷자리 얘기하니까 생각이 난 것인데 구형 K9에 비해서 아쉬운 것이 딱 한가지 있었는데 그게 바로 구형 K9은 뒷자리 승객을 위해서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발받침대가 있었는데 이번 K9은 풀옵션이었는데도 이 부분이 없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미션에 대한 것은 변속감이나 반응도 생각외로 상당히 빠르고 좋아서 현재 셋팅도 마음에 들었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7단 DCT가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말이죠..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즐거운 가정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에버랜드에서 오면서 이런 생각이 상당히 많이 들었습니다.


브레이크는 답력이나 성능 자체는 좋았는데 와인딩 코스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건 패드만 교체해도 충분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급유 사용에 관한 것을 한말씀 드리고 싶은데 시승차는 처음에 일반유가 들어있었습니다.
처음에 차를 받고 제가 15리터의 일반유를 주행하여 밤 12시까지는 일반유로 테스트하고 밤 12시 이후부터는 고급유 2차례(20리터씩 두번)을 주유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총 일반유 30L, 고급유 40L 이렇게 테스트를 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확실히 마지막 20리터째에는 고속주행시에 속도계가 올라가는 것이 다르더군요.
혼자서 테스트를 하고 속으로 숫자를 샌 것이라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반유만 가지고 주행 테스트를 했을때와는 달리 마지막 고급유 20리터때에는 130~210킬로까지, 특히 170~210킬로까지 속도 올라가는 것이 눈에 확연히 띌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시간을 재지 못한게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차이가 나더군요.



2. 인테리어를 비롯한 옵션


좋습니다. 좋아요. 근데 감흥이 없습니다. 확실히 좋은데 다 어디서 본 듯한 디자인들입니다.플래그쉽 맞는데, 고급차는 맞는데....
이 느낌은 뭐지? 벤츠에서 본 것 같고, 비머에서도 본 것 같고....무엇인가 고급스러움을 낸 거 같긴한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날로그 시계는 무엇이며..... 이런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확실히 좋습니다. 좋은데 아쉽습니다.


옵션은 다른 곳에서도 언급을 많이 했으니 딱 네가지만 언급을 하겠습니다.


주행 내내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능이 후측방 모니터 입니다. 방향지시등을 켰을때 계기판에 해당 방향지시등의 사각지대를 보여주는데 이게 당연히 사각지대를 보여주는건 좋은건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서 놀랬던게 밤에 반포 IC에서 나와서 에버랜드로 향하는데 차선을 바꿀려고 방향 지시등을 켰는데 바로 옆에 스텔스 차량이 있더군요.


이게 사이드 미러에서는 안보이는데 후측방 모니터에 이 스텔스 차량이 상당히 선명하게 보여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상상 이상으로 물체 구분이 잘되도록 보여지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정말 궁금한거 그 차량은 본인이 스텔스 차량인거를 모를까요?
정말 그분들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왜 그렇게 운전하냐고...그게 위험한지를 모를까요? 휴...


두번째가 HDA/LKA 기능입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셋팅 후 주행하니 사진에서와 같이 제가 테스트한 걸로는 7분까지 유지가 되더군요.  첨부된 사진에 7분이라고 찍혀있는게 해당 기능 작동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정도 코너도 차량이 스스로 컨트롤하면서 주행하는데 처음 몇번은 진짜 될까 하는 생각에 불안했는데 몇번 하니 이 기능을 켜놓고 카톡을 보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군요. 깜짝 놀랬습니다. 현재까지는 국산차(수입차는 모르겠습니다.)중에서는 K9이 시간이 가장 길게 유지가 되는거 같은데 여태까지는 이런 기능들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이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사용해보니 다음 차에는 꼭 이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로 오디오는 렉시콘이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즐겨듣는 음악이 헤비메탈인데 처음에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들었을때 깜짝 놀랬습니다. 음량이 너무 빈약해서 말이죠. 이퀼라이져를 조정하고 나니 그나마 들을만한 수준이 되더군요.


보통은 헤비메탈을 들으면 저음이 강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저음이 빈약한 것과는 상관없이 전반적인 오디오의 출력이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게 얘기하면 선명하고 맑은 음량을 감상 할 수 있는 것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음량이 풍부하지 못하고 입체적인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브 모드 셋팅시에 커스텀으로 한번에 들어가는 버튼이 없더군요.

단순히 스포츠 모드, 컴포트 모드로 셋팅하는 것보다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커스텀 모드로 "엔진/변속기:컴포트 모드/스티어링 휠:스포츠모드/서스펜션:컴포트/AWD:스포츠모드"로 선택하고 주행하는 것이 좋은데 이 커스텀 모드로 한번에 들어가는 부분이 없어서 계속 루트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3. 총평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국산차 타본 것중에 처음으로 "좋다"라고 느낀 차가 이번 더 K9 이었습니다.
하물며 저는 작년에 G80 스포츠로 기변을 하기 바로 직전까지 갔던 사람이구요...그럼 이렇게 마음에 드는 K9으로 이번에 기변하시나요?  라고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저의 대답은 "No" 입니다.


이게 참 어려운 것인데 이렇게 차가 좋아졌으니 기변해야지가 아니고 내년에 출시되는 비슷한 성격의 제네시스 G80 스포츠때는 이것보다 더 좋게 나올꺼야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


구입이 망설여집니다. 만약에 제네시스 G80 스포츠가 내후년에 나온다면, 내년에 나오는데 별로라면 K9 으로의 기변을 하거나, 했을 것 같습니다. 이게 기아의 이미지 입니다. 차를 잘만들어도 현대의 테스트 모델같다는....현대가 더 개선해서 더 좋게 출시할꺼야.. 이런 이미지가 박혀있습니다. 무엇인가 좀 더 차별화된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저한테만 선입견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선입견을 무시못합니다.
8천만원에 육박하는, 또는 그 이상의 가격을 하는 차를 구입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차를 사려고 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그래서 정말 "차 좋다"라고 느껴도 구입에는 많이 망설여지는 겁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렇게 잘만든 차에 기아 마크....그것도 일반 마크가 아닌 홀로그램인가를 엠블럼의 바탕에 해놨더군요.. 왜 했을까요? 그냥 K9이라고붙여도 됐을텐데 아니면 차라리 스팅어처럼 별도의 마크를 달던지....

뒤에 붙어있는 글씨체도 좌/우가 다른, 전혀 조합이 안되는 글씨체...

이런 세세한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G80 스포츠처럼 3.3TGDI에는 별도의 디자인을 적용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처럼 40 초중반의 대형차를 선호하면서도 스포츠성을 즐기는 오너들이 꽤 있을텐데 말이죠. 이런 차별성이 없는 디자인이 아쉬웠습니다.


아. 그리고 시승차이긴 하지만 엔진룸에 엔진룸 방음을 위해 붙여놓은 마감제가 떨어져있더군요.

이런 품질 문제는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고급세단을 구입하는 실오너분의 차량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었으면 합니다.



차 자체만 보면 경쟁력 충분하고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부수적인 요소와 주변 상황(제네시스)을 생각하면 구입하는데 있어서 한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저와 같이 이번 더 K9 3.3 TGDI의 시승을 진행한 크레이지 튜너 조길현님의 블로그에도 조길현님의 시승기가 올라와있어서 링크 첨부합니다. 조길현님의 블로그에 나와있는 제로백영상은 제가 촬영한 것인데 초기 일반유 30L를 주유한 것을 소진(주유 경고등 안들어온 상태)하고 1차 고급유 20L를 주유하여 일반유+고급유 혼유 상태에서 측정한 것이고 추후에 1차 고급유 주유한 것을 거의 다 소진하고 2차 고급유 20L를 추가로 주유하고 제로백 테스트를 한번 더 했는데 이때 동영상 촬영을 못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 아무튼 블로그 글도 읽어보시면서 K9에 대해서 파악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크레지이 튜너 The K9 3.3 TGDI 시승기

https://blog.naver.com/nbarice/22140044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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