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맘때....   m3 를 타고 매우 만족하며 타구 다녔습니다.  물론 지금두 만족하지만...
 
그러다 제 아는 동생이... 폴쉐 GT-2 를 샀습니다.   우연히 길가다 마주쳐서.... 매우 흥분했었지여.
 
그 동생은 길들이기 한다고....RPM 4000 까지만 쓴다고 했습니다.
 
GT-2 꽁무니를 바라보며.. 따라가구 있는데...   제차 풀알피엠 을 다쓰는 데두....
 
RPM 4000 까지 쓰는  GT-2와 멀어 지더군여... ㅠ.ㅠ    넘 황당 해서... 옆에 타 보았습니다.
 
머플러 소리와 똑같이 나가는듯한.....  옆창문으로 지나가는 화면이...  무서웠습니다.
 
그날  기분이 매우 우울해 졌습니다.  ㅠ.ㅠ   그날은 제차 풀알피엠 쓰면서 다녀두 별루 감동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우울한 기분을 풀고자... 여이도 한강 둔치에 갔습니다.
 
그날두 오도바이와 자동차 들로.... 재밌는 볼거라를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저의 꿀꿀한 마음을 아는지...... 스카이라인 R33인가?? 흰색 이였는데....
 
저한테 다가와서... "최고속 배틀 함 하실래여?"  라구 물었습니다.  쫌 어린분이였는데...
 
전 "좋아여~~ㅎㅎ" 승락 했구~~  올림픽대로를 타구.. 신공항 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대로로 나가는 길에....    스카이라인이  제가 보기엔 풀가속을 한번 했습니다.
 
넘 빨리 보여 준거져... ㅋㅋㅋ  제차보다 빠르다는걸 바루 느꼈습니다.  ㅠ.ㅠ
 
둘이서 올림픽 대로에 들어 섰습니다.  창문을 열구..(양쪽다 두명씩 타고 있었습니다.)
 
신공항 에서 봐여~~ 라구 이야기 하자마자~~  스카이라인이 풀악섹~  부아앙~~
 
칼질을 몇번하더니... 맨 오른쪽(4차선) 라인으로 치고 들어 갔습니다.  별루 차는 없었지만...
 
다른차에 약간 막힌듯......  전 1차선 쪽으로 빠져 나와서...  거의 바닥 밟고 달렸습니다.
 
쫌 가다 보니... 신공항 들어 가는 곳이 보이고.... 룸미러를 보니... 스카이라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옆자리에 탄 후배와 눈이 마주치고... 서루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신공항 가봐야.. 지는거 뻔하구... 재미두 없구....^^;  바루 신공항을 지나쳐서... 김포공항에서..
 
차를 돌려.. 낄낄 데며 집으로 왔습니다.   그 스카이라인 오너 분과 친구 분에게 미안하지만....
 
그날 꿀꿀한 제기분은 바루 풀렸습니다.
 
혹시라두 이글을 스카이라인 오너 분이 보신다면....  제가 차한잔 대접 하겠습니다.
 
그날 신공항 가셔서... 절 기다리셨는진 잘 모르겠지만... 암튼 기다리셨다면 무지 죄송하구여~~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길......   그럼 주저리...주저리...  심심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테드 회원님들 안전 운전 하세여~~  건강하시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