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재미없는 글... 기다리면 더욱 더 인기 떨어질 것을 알기에

바로바로 연재 하겠습니다. 누누히 강조드리지만 당신의 리플 한줄은

저에게는 커다란 힘이 된답니다. ㅠㅠ 생존점 하나라도 찍어주는 센스!~

^^ㅋ

아무튼...1차 .. 45와의 배틀을 한 뒤 숨을 고르고 있던 찰라... 그 머플러

소리는 잠시 쉬고있던 이중인격을 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왜 ...

4천알피엠정도 넘어가면 들리는 직관 중통떠는 소리죠. -_-a 때애애앵~~

^^ㅎ  여지없이 쉽다운후 쫓아가보니 생각보단 쉽게(?) 잡히더군요.

뒷쪽에서보니 대략 30도정도 꺾은 대구경 머플러에 쥐튀윙, 군더더기 없이

도색한 파란~색 구형아반떼. 한껏 바닥으로 붙여놓고 통~통~ 살짝살짝

맛깔나게 튀는 일체형 서스... 멋드러지게 달려나갑니다. 뒤에서 살짝 붙여서

밀어봅니다. 역시 풀액셀중....  30%정도 남아있던 액셀을 여지없이 짓눌르며

2차선으로 변경후 추월을 감행합니다. 추월나가는 속도차이를 보니 .5는 아닌듯

합니다. 그냥 .0 스왑에 흡배기정도 한 듯  대략 50미터 이상을 벌리고 나니 크

게 멀어진다는느낌은 없었습니다. 차가 너무 멋있어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속도

를 조절하며 적당히 있는 차들사이를 헤집고 나가면 그 아반떼는 내 라인을 카피

한다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듯 다른 차선으로 헤집고 나가다가 이내 막혀버립니다.

-_-;;; 이런.... 다시 살짝 기다려주고 그 아반떼는 다시 따라붙고... 그러다가

동서울ic 에서 나란히 계산을 하고 살짝 먼저 출발하는 아반떼를 추격후 다시

추월...드랙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 다시 아까만큼의 거리를 벌려놓고 그렇

게 주행하다가 만남의 광장 지나서 나오는 첫번째 카메라에서 속도를 줄인 후

기다렸습니다... 그분께서 반대정도 뒷편에서 창문을 열고 제 차를 보시더군요.

옆에는 여자친구분이 계셨습니다 표정이......' 아... 뭐 이런게 다있노? 완전

당했다~' -_-;;;; 자아도취죠. ㅋ그러다 그분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_-;;

순간 뻘쭘 후~   간단한 목례를 했더니 그분도 어색한  -_-  목례로 답한 후

다시 풀액셀로 달아나시더군요. 더 이상은 ...아침이고 ... 무리다~ ... 음...이런

생각을 하는걸 보니 어느새 이중인격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있더군요. ^^ㅋ

아침부터 기분이 많이 꿀꿀했는데 두 배틀 후에 좀 많이 시원해졌더라구요....

덕분에 1시 결혼식, 5시 결혼식 모두 무사히 클리어 하고 여친 데려다 주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면서는 sm 7과 또 한판...ㅠㅠ 다행이 723이었던것 같습니다.ㅋ

주말마다 여친 만나러 다녀오는 길.... 후~~ 너무 힘드네요 ^^ㅋ 진짜

터보라도 달아야 할 까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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