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에 대학원 동문 골프 모임이 있어서 골프장을 다녀오는 길이 였습니다.

일죽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는 코스 였는데 시간도 오후 6시30분 정도 였고

5시간의 골프 후에 운전을 하니 피곤하여 시속 110km로 주행중이였습니다, 일죽에서 15분정도 올라오니

차들도 많이 지는 상황이였는데 1차선에 검은색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과 2차선에 NF소나타가 나란히 달리는

상황이였습니다.  제차가 낮아서 일반 SUV가 앞에 있어도 답답한데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이 앞에 있으니

너무 답답한 상황이 였습니다.  카니발이 비켜주기를 바라며 따라가고 있는데 비켜주지를 않네요.

2차선에 공간이 있어 차선을 변경하려는데 멀리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제 뒤로 달려 오는 차가 있었는데

모닝이였습니다.  잠시 제 차에 똥침을 놓더니 2차선으로 빠른 차선 변경 그리고 급 가속...


헉...  모닝이 저렇게 빠른차였나?

혼자 이 생각 저생각 하며 계속 카니발 뒤를 따라 갔는 중이였는데 역시 않 비켜주시네요.

결국 2차선에 잠시 공간이 생겨 차선 변경 후.  쭉 가속 하여 달리는 데 저 앞에 모닝이 부드러운 칼치기를 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심심한데 한번 따라가 보자.  6단에서 5단으로 변속후 추격하는데 제차를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모닝 더 속도를 높여 150km 까지 달리는데, 상당한 운전실력을 보유한 운전자 같았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게 차선 변경을 하며 운전을 하더군요.  아쉽게도 저는 영동고속도로로 가야해서 출구로

나왔지만 모닝의 달리기 능력에 깜짝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