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형순이라고합니다..
차를 바꾸고 오랫만에 쓰네요... 오늘 있었던일 그냥 쓰겠습니다..
 
잠시 정보..:
제차:.. S4 Avant 2001.5
           진주색 6speed
           Giac X chip, MBC, TCD, Neuspeed G2 Exhaust, 90 Oct
 
상대:   STI 2005
           파랑색 6speed
           Down pipe, Exhaust, Open air Intake
 
상대2: Stage4 WRX
          파랑색 ??
           Stage4 가 뭔지 모르지만 터보는 바꿨다고함.
 
오늘 헬스장에서 애들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있다가
역시나 차얘기를 하게됬습니다.
다들 어느정도 아는사이라 누가 빠르다 너가 빠르다 이런얘긴안하고
그냥 차 얘기하다가. 오늘 도로사정이 괜찮다면 한번 재미로 레이스 해보자 했습니다.
제친구 STI 말로는 Stag4 WRX 가 자기차보다 빠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한번 보고싶다고 졸라서 갔습니다
시간은 오후 10시쯤이었고 밖의 기온은 영하2도정도
다들 기온에 민감한 터보차인지라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들기전 몸풀기... 엔진의 열을 좀 받게해서
고속도로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고속도로가 3차선인지라 빵빵이 3번때리고 출발했습니다..
모두들 너무 강하게 나오지않고 그냥.. 천천히 해보자는식이었죠..
하지만 하나둘 삘받고 하기시작하자
 
저도 에어컨 끄고 ESP 끄고 레디오 끄고 살짝 창문열었습니다
제가 신호를 보내고 빵빵이 3번쳤습니다
속도는 35마일정도 전 2단이었고 다른차는 잘모르지만 2단일듯..
물론 제가 빵빵이를 쳐서 처음에 폭! 하고 조금 튀어나갔죠...
 
슬슬 거리가 멀어지는 STI 3단에 끝에 달하자.. 옆에 보이는건 Stage4 WRX ..
4단중간. 까지가다가 120마일이상인듯해서 브레이크 밟고 어딨나확인했습니다..
 
STI 는 한 3대차정도 뒤에있고 WRX는 1대차정도 뒤에있었습니다..
 
저로서는 외건에다 무게도 더 나가고 해서 불리할꺼라생각했습니다만
이겨서 기분좋았습니다..
 
애들도 놀라고 전 그냥 웃기만하고..
 
오늘은 그냥 여기까지하고 조금 얘기하다가 해어졌습니다..
 
아직 Stage 2 밖에 안되는 S4가 이정도니 만족합니다..
한 몇달이면 저도 k04 터빈달고 모든걸 마치면
450마력에서 500마력 세팅을 맞치면..
이정도 차들은... ㅋㅋ 너무 거만한가요? ㅋㅋㅋ
암튼 만족스러운 결과였고요
 
잼있게 좀더 실감나게 쓰기엔 제가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ㅋㅋㅋ
 
지송..
터빈 업글하면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