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의 참석자와 27대의 차량.
아우디와 BMW 차량으로 경부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여의도까지 장관을 연출했구요,
오랜만에 신나는 드라이브도 했습니다.
<춥고 바람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경부 만남의 광장. 새벽에 비가 와서 일부 고속빨 차량들은 참석을 자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겨자색 M3~>



<차량이 너무 많으니 그룹 드라이빙이 힘들더군요.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새벽에 비가 오고 난 뒤 갑자기 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나와주셨습니다.
날씨 때문에 나오기로 했던 벤츠를 비롯한 몇몇 차량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지만 달리기 시작할 때쯤 노면도 말라서 다행이었구요.   
참석해주신 분들입니다.
 
이X표(+멋진아내) 아우디 A6 4.2
전X근(+이상협) 아우디 RS6
김X현(+현주엽) 아우디 S4아반트
배X식(+김진형) 미니 쿠퍼S
이X희 아우디 1.8T
김X필 아우디 1.8T
이X준 아우디 A4 3.0q
양X희 아우디 A8 2.8q
홍X표 아우디 S4 아반트
이X엽 아우디 RS6
전X석 아우디 A6 2.4
류X형 아우디 A6 2.4
황X규 아우디 A4 3.0q
김X환 BMW M5
이X기(+최이준) 투스카니 엘리사
김X영 스바루 임프레자
김X모 알피나 3.3
전X범 BMW 530
김X철 BMW 530
박X욱 BMW M3
이X규 BMW M3
장X영 BMW M3
이X필 BMW M3
유X환 BMW M3
이X성 BMW M3
박X규(+김X수) BMW M3
 
이 날 M3 분들이 많이 달리지 않더군요.
S라인들과 좋은 구경거리 보나 했는데 M3분들이 많이 자제하셔서요~
바람이 많이 불고 노면의 물기가 완전히 날아가지 않아서
아무래도 아우디들이 상대적으로 좀 더 신나게 달린 것 같습니다.

<이승엽님의 RS6과 전재근님의 RS6. 오버휀더의 우람함이 참 마음에 듭니다.>

<운영진이신 현주엽님께서 사진에 일가견이 있으신데 달리는 RS6를 멋지게 포착~!!>


 
 
이 날 드라이빙 모임의 챔피온은 예상밖(?)으로 A6 4.2를 운전한 이희표님이
초반부터 끝까지 내내 선두를 고수하셨구요
(꾸준히 270~80km를 밟고-그것도 옆에 아내를 태우고^^-가니 후미차량들과 많이 떨어졌지요)
M5 김형환님은 A6 4.2 따라가느라 애썼는데 번번히 코너가 나오는 바람에 2등~!!
3등은 청주에서 RS6(이거 예전의 유재원님 차량 분양받은거라고...^^) 갖고 오신
이승엽님께서 차지 하셨답니다.
 
경쟁한건 아니구요...선두 그룹이 이렇게 형성됐었다는 야그지요.
신기한게 A6 4.2가 이렇게 잘 나갈줄이야....다들 놀랬습니다.
바람이 왕창부는데도 코너에서 확확 돌아 제끼니 어찌 따라잡겠어요.
아마도 희표님의 간튜닝 덕에 약 25마력정도 더 상승한 듯 합니다~^^
 

<달리기 시작해 마지막까지 계속 선두를 유지했던 이희표님의 A6  4.2 (270~280km정도 유지하시더군요)>

<300km 오버가 가능했지만 노면과 바람, 코너 때문에 번번히 A6 4.2의 뒤를 따라야 했던
김형환님의 M5. 오른쪽 A4 3.0q Abt는 쏘지도 못하고 내내 길안내 전화 받고, 사진 찍느라
고생한 제 차량입니다.^^>


<경부 고속도로 위에서 김현영님의 스바루 임프레자. 배기음이 정말 우렁차더군요.>

<M3 동호회 분들은 오랜 그룹드라이빙 경험자답게 오와 열을 착착 맞춰 가는 모습이 참 멋져보였습니다. 자세는 역시 M3만한게 드물지요. 배기식님의 미니 쿠퍼S는 작지만 다부진 면모로 바람이 부는데도 약220km정도를 달렸습니다.>

<그룹드라이빙시 선두는 홍승표님의 S4 은색 아반트가 잡아주셨습는다. 고생하셨어요~ 뒤에는 오버휀더가 우람한 RS6.>

<안성 평택간 고속도로에 접어들자 속도를 내기 시작. 승표님의 S4 아반트입니다.오른쪽은 m3>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 차량들. 이때부턴 자유드라이브 모드로 변경.HID 불빛들이 사이드미러를 통해 포스를 느끼게 하더군요>

 
 

<시원하게 뚫린 도로. 노면이 말라서 좋긴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다소 불안하고, 코너가 몇개 있어서 마구 밟다보면 좀 놀라기도 합니다.>


<원래 이 구간에서는 260km에 딱붙이고 가고 있어야 하는데.. 사진 찍으며 길안내 전화 받느라 운전 내내 220km정도를 유지하며 울분(?)을 삭히며 왔네요. 그래도 다른 차량들 쳐다보면서 대리 만족을 했지요.^^>

<서서울 톨게이트에 먼저와서 기다리는 선두 차량들. 이희표, 김형환, 이승엽님이 보이네요~
전라도에서 번개때문에 새벽부터 이희표님은 올라오신 보람은 있으셨는지....
청주에서 오신 이승엽님도 넘 감사했습니다. 진정한 매니아시지요>


<마지막 정리를 하느라 톨게이트에서 정비 중. 여의도로 갈 분들만 남았습니다.>


<쏘기 좋아하는 기현님의 S4아반트. 19인치 RSGT BBS휠은 달릴때 옆에서 보면 포스가 대단합니다.
이 날은 찍사를 옆에 태우느라 달리지도 못하고....참느라 고생~>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날은 동영상도 찍고 풍부한 사진자료도 많이 있습니다.
다음클럽아우디의 자료실을 보시면 되겠네요.
 
다들 감사했노라 인사드립니다.
2주후에는 완연한 봄을 느끼러
유명산 와인딩과 로코갤러리로 드라이브 갑니다.
 
안전운전 하십시오.
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