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챌시절부터 글 읽기만 하다가 처음 남기는게 질문글이네요 ㅠ.

 

부모님께서 차량 교체를 고민하고 계시는데요,

MB W221이 있어서 sedan 1대+ SUV 1대 조합 중 노후화된 SUV만 교체예정입니다.

제차(e90 320i)포함, suv를 빼면 후륜만 남아 겨울에도 부담스럽고 주말에 놀러가기도 어려울 것 같아

적당히 큰 suv를 구입하려 합니다.

 

여러 차량을 살핀 결과 일단 compact SUV는 크기가 작아서 제외하고나니

다소 고가인 폴쉐 카이엔 디젤을 구입하여 오래 타느냐

아니면 좀 비용 부담이 덜한 기아 소렌토R이나 현대 산타페를 구입하여 편하게 타다가 금방 바꾸냐. 정도로 요약되었습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나 X5는 모델 체인지가 가까워지고 있고, Q7이나 ML은 왠지 좀 덜 끌려서요.

그러다보니 비교 대상의 가격차가 좀 많이 나게 되었습니다.

소렌토R이야 불만스러우면 중고로 내놓고 바꿔도 비용 손해가 크지 않기에 큰 부담이 안되나,

카이엔이면 오래 타야 하기에 좀 신중해집니다.

 

카이엔 구형이든 신형이든 타보신 분들이 많으셔서 질문 드립니다.

 

1. 카이엔을 오래 탈 수 있으면 카이엔으로 갈 듯 한데, 내구성이나  잔고장등은 괜찮나요?

폴쉐 좋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막상 구입하려니 또 걱정이 되네요.

 

2. 폴쉐 수리비 및 유지 비용은 MB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지요?

 

3. 에어서스 없어도 승차감은 무난 한지요? 출고를 땡기기 위해 아마 에어서스 제외할 듯 합니다.

 어머니께서도 제 e90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하시긴 하시는데...기본서스 카이엔 디젤도 데일리카로도 쓸만 한지요? 

 

4. 아버지께서 대치 매장 가니까 10원도 깎아줄 생각 없고 코리안패키지 차량 출고를 좀 땡겨 주는게 유일한 서비스인듯 하다고 하시는데, 디스카운트는 없다하더라도 서비스라는게 없나요? ㅠ 있으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