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남규입니다.

자가정비에는 사실상(--;)필요없는 것이 토크렌치라지만 (엔진작업시에는 필수인 부분이 많지요) 저도 역시나 휠너트 조일때도 토크렌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비싼 것은 엄두가 안 나서 적정가격 제품(QL-MH형)을 사용중인데요.

우선 가장 궁금한것은요.

보통의 경우 (당연히!) 토크렌치는 조일때만 사용하게 되지요.

허나, 토크렌치 헤드부분도 일반 깔깔이(죄송합니다. 정확한 명칭이 라쳇핸들인가요? 정확한 명칭이 헷갈려서)같이 조이는 방향, 푸는 방향 두가지로 선택이 가능하게 되어있지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푸는 쪽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휠너트 풀때도 쓸 수 있으면 참 편리할텐데 말이지요. (수치를 한참 크게 잡아놓고 풀면 딸깍거릴 염려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그걸 알 수가 없어서, 휠너트 풀 때는 항상 복스핸들로 일일히 뱅글뱅글 돌려가며 푸는데...

토크렌치로 (예상 조임토크보다 훨씬 큰 수치로 조정한 후) 너트를 푸는 것도 토크렌치에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여러 정비사들에게 자문한 결과 대략 800~900Kgf·cm(아... 이 단위도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무식함...ㅠㅠ)정도를 이야기하더군요. (사람마다 이야기하는 수치들이 달라놔서... --;)

물론, 차종별로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몇홀인지에 따라서 라던가), 일반 승용차의 경우라면...

휠너트의 조임토크는 어느 정도가 적절할런지요?



이 게시물 작성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정말 저가형 토크렌치도 많이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