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젤은 좀 무식하게 말하자면 모두 터보 차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나오는 스포티지 휘발유도 터보이고, 심지어 BMW 휘발유도 터보, 벤츠 s600(신형은 모르겠습니다만)도 바이터보...

 

같은 배기량이라면 당연히 터보가 힘이 낫지요. 게다가 저속 토크도 좋으니 터보랙을 감안해도 나쁘지 않구요.

하지만, 세제상의 문제를 제외하면, 차량회사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엔진 출력을 뽑아내는 방법은 배기량증가라는 방법도 있지요.

통상적으로 대배기량이 더 비싸지만, 그건 차량 만드는 입장에서는 반드시 맞는 얘기는 아닐테구요(4200CC n/a 엔진과 3000CC 터보엔진의 제작비가 무조건 4200cc가 많이 들지는 않겠지요?).

 

어째든 과거에는 별로 없던 터보차량이 이렇게 많이 늘어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세제상의 이유로 배기량증가보다는 터보채용을 하는 게 유행된 건지, 아니면 세금문제를 제외하더라도 대배기량 엔진보다 터보엔진이 더 유리한 점이 있는건지요.

 

막연히 짐작하기로는 과거 터보는 터보랙도 심하고, 내구성도 문제가 있었고, 만들기도 어려웠는데,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터보랙도 별로 없고, 내구성도 좋고, 제작비도 떨어지고, 머 그런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위 예상이 맞다면, N/A 엔진은 이제 사라질 운명일까요? 여전히 N/A엔진이 더 유리한 점이 있을까요?

 

무식한 질문인 거 같지만,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