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차뽕을 써볼까 관심이 생겨 고민중에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이미 연료첨가제(테크론) 주입 후 기름탱크 한통 때우면서 장거리 주행을 마쳤습니다.
원래 첨가제류는...신뢰하지 않는다기 보단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며 특별히 차에 문제도 없고 확실하게 잘 모르면 그냥 오일교환만 제대로 하자 주의여서 그래왔는데 이젠 차령도 차령이고 대놓고 나타나는 문제도 없어 하드웨어적으로 계속 교환해나가기 지쳐서 한번 시도해볼까 했습니다.
간략히 주행감을 적어보자면 크게는 아니지만 살짝이나마 악셀 반응이 빠릿해짐/수동모드 고정하고 반복적인 악셀링시 알피엠 바늘이 팔딱팔딱 쌩쌩한게 살짝 느껴지긴 합니다..
덤으로 양쪽 배기구팁 하부부분이 까맣게 물들었네요.
집에 아우디 3.0tfsi 모델도 있는데 제차가 mpi라 그런지 몰라도 십수년된 제차 배기구가 저차 보증 끝나기 전보다도 훨 깨끗했었는데..처음으로 까만 모습을 보니 신기한 경험이네요.

각설하고 문제는 이 테크론이 연료계통 카본침착물을 제거하면서 블로바이 가스를 타고 오일점도가 꽤 올라가여 테크론 한통 쓰고 나서 오일교환을 해주는게 정석이라 들었습니다. 여기다 차뽕 클리너도 오일교환 전에 시공하는 것인데 부작용이 우려되네요.
정리하면 이미 테크론을 사용한 상태라 오일에 불순물이 섞여있고 상태가 안좋은(?) 상황인지..이럴때 차뽕 클리너를 같이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진 않을지 우려되어 글 써봅니다.
차뽕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