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15년식 페이스리프트 직전 A7 45tdi가 있습니다.
마일리지는 대략 13만km가량 뛰었는데, 년식도 그렇고, 마일리지도 좀 많다보니 (장거리전용이라 장거리를 많이 뛰었습니다.)
하체 관련 리프레시를 작년에 했었습니다. 부싱이란 부싱은 정품으로 다 교체 받았구요.
제가 직접 관리하는 차가 아니다보니 구체적 이력은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하체는 새거나 다름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지하주차장에서 나가는데 우측으로 하중이 쏠리니 (다시 말해 좌회전할때)
미끄러지더라도 타이어가 힘을 못 받고 죽 미끄러지는 느낌이 아닌
투두두두둑하면서 끊기는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정비소 입고하고 리프트 띄워보니 부싱이 문제인것 같다 하셔서, (이부분도 확실하진 않네요. 정비소를 아버지께서 입고시키신거라...) 부싱 교체한지 1년도 안되었음에도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부품값만 받겠다 해서 부품값만 주고 교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동 걸고 아침에 나오는데 똑같은 느낌이 드네요. 
얼라이먼트 자체가 틀어진건지, 아니면 교체받은 부싱이 또 문제인건지... 
이번 주말에 다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만, 트러블 슈팅이 또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싶어
고견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