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승진입니다.

현재 Honda Jazz (Fit) GD모델 06년식 CVT 1.4 가솔린 차량을 운영중인데 (주행거리 10만km)
지난 겨울 이 맘때 즈음, 가속을 하려고 악셀 페달을 밟으면 갑자기 차가 말을 타듯이 울컥대는 증상이 발생하여 센터에 맡겼더니 점화 플러그를 교환하라고 합니다 (주행거리 9만km 시점)

그 후로 문제가 사라졌는데.. 올해 5월달에 동일 현상이 다시 발생합니다.
이거 뭔가 싶어서 찾아보다가.. 점화 코일을 8개 다 갈았습니다 (주행거리 9만 5천km 시점)
그러니 또 해결됩니다. 깔끔해졌습니다.
(참고로 센터에서 점화 코일을 교환하려니 너무 비싸서.. 직접 교환했습니다)
당시에 연료 펌프와 필터도 동시에 교환했습니다. 아무래도 주행거리와 연식이 있다보니 ㅎㅎ


기분좋게 타고 다니다가..
며칠 전부터 다시 또 말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rpm 게이지상에 변화는 없고, 힘있게 가속하려고 조금만 악셀을 밟으면 심하게 말을 탑니다. 푸덕푸덕..
공회전시에는 아무런 부조 현상이 없습니다.

주차장에 시동을 걸어놓은 채로 세워놓고, 점화 코일과 연결된 플러그를 하나씩 뽑아봐도 엔진에는 미동이 없습니다. 보통 점화 코일에 연결된 플러그를 하나씩 뽑으면 엔진의 떨림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 차는 그런 변화도 없네요.. 하..........

점화 코일의 단가가 생각보다 비싼터라 6개월만에 또 8개를 교환하려니, 이렇게 해놓고 증상이 없어지지 않으면 어쩌나 싶은 노파심에.. 
혹이 점화 코일이 아닌 다른 쪽의 문제일런지, 아니면 다시 점화 코일을 교환하면 해결이 될런지..
엔진 오일이 조금 부족한 상태이긴 한데.. 증상 자체는 점화 코일에 문제가 있었을 때와 동일해서요 ㅠㅠ
여러 전문가분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노승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