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은 2014년 벤자입니다. 엔진은 4기통으로 보였습니다. 

 

지인분이 베터리가 수명이 다 된것 같다고 해서 갈아줬는데요.

 

갈아준 뒤에 시동은 잘 걸리는데 바로 꺼집니다.

 

rpm이 1500까지 올라갔다가 800쯤에서 유지하지 못하고 힘없이 내려가버리네요.

 

그래서 rpm을 강제로 2000~3000까지 한 30초정도 유지시켜준뒤 악셀에서 발을 떼면 시동이 꺼집니다.

 

혹시 얼터네이터 문제인가 해서 옆차로 점프를 한 상태로 시동을 걸어줘도 시동이 꺼지네요..

 

 

정말 미치겠는건 한 10분정도 고민하다가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rpm 500~600구간에서 놀다가 800을 다시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그 상태로 집에 운전하고 갔습니다.

 

 

가능한 문제를 좀 몇가지 생각해봤는데..

 

1. 배터리 문제

- 새 배터리 문제일 가능성을 생각해 봤는데 시동은 잘 걸리는걸로 봐서 배터리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2. 얼터네이터 문제

- 처음엔 증상 보자마자 얼터네이터라고 생각 했는데요.

- 옆차로 점프를 한 상태로도 시동이 꺼지는 걸 봤을땐 얼터네이터문제가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만...

- 마지막에 아이들 상태를 잘 유지할때, 멀티미터로 볼트를 확인해보니 13.4~5볼트를 왔다갔다 합니다. 

- 지금까지 주행하면서 배터리 경고등을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얼터네이터가 갑자기 나가는 경우도 있나요..?)

 

3.ISC/IAC 밸브 문제

- 전기쪽 문제가 아니라면 IAC 밸브 일수도 있겠는데요.

- OBD2 물려봐도 오류 코드는 하나도 안뜹니다.

- 마지막에는 공회전 상태를 잘 유지한거로 봐선.. IAC밸브쪽 쌓인 카본 문제일까요?

 

 

 

제 차가 아니라서 이것저것 시도해볼수는 없는 상태인데.. 저 증상이 언제 다시 생길지 몰라서 일단 질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