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드 소모량을 관찰해보니 리어 패드가 더 빨리 닳는걸 확인했습니다. 현재 27만키로/차령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비교적 신차 수준이었을 10만 미만, 그리고 이후에도 돌이켜 보면 제조사(아우디) 순정패드도 리어가 더 빨리 닳던 기억입니다. 그땐 긴가민가 했는데 현 패드(스탑텍 스포츠)를 앞뒤 동시에 갈고 체크해보니 뒤가 확실히 빨리 소모되네요. 2년/3만키로 경과 후 뒤는 로터 긁기 직전이고 주관적으로 앞 운전석은 30% 앞 조수석은 40%정도 남았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생각나는건 워낙 구형 모델이고 헤비프론트라 디스크 앞뒤 크기 차이가 요즘 차들 대비 훨씬 큽니다. 뒤가 상대적으로 많이 작다는 말이죠. 또 선수분이 ABS/EBD가 작동 안하는 현 상태에서 타보시고 확실히 리어 제동력이 강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보통 ff 및 그에 준하는 무게배분의 평범한 승용차들은 앞이 더 빨리 닳는거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설계한 이유가 있을지 순전한 궁금증으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