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 김해 회원 정원우 입니다.

현대 i30(GD) 2015년식 디스펙 수동입니다.

출고 순정휠(스피어스포크, 17인치 7J +53 114.3)을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빈약한 옵셋이 차고를 낮추니 도드라져 보이는 건 허브스페이서를 쓰면 되지만,
돌을 잘못 밟았습니다. 

저가형 애프터마켓 휠이나 순정휠들을 검토해보았으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자니 상대적으로 너무 고가이더군요.

때마침 투스카니 신형에 들어간 순정휠(녹용휠, 17인치 7J +41 114.3) 매물을 보고
이거다 싶어 구매를 했습니다. 구형인데 뭔가 구형같지 않아보이고 밝은 회색이라
쥐색 순정휠보다 산뜻해 보일거 같고 어디 긁히거나 찍히더라도 티가 덜 날 것 같고
다이아컷팅이 아니니 도색수리도 편하겠다 싶어서요.(...)

배송 중이며, 사진을 받아보았을 때, 외관은 깨끗하며 재도색 한 것 같진 않습니다만
중고품이다 보니 굴절이나 밸런스는 복불복이겠지요.

여기서 궁금한 점은, 오래된 구형차의 순정휠이 눈에 띄는 크랙이나 굴절이 없을 경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을까 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알로이 합금의 피로 누적에 의한 파괴 같은 것이요.
20년 넘도록 50만킬로씩 주행하는 차들도 더러 많지만,
그 차들이 휠 교체 일절 없이 다니는 건지 한 번쯤은 교체한 건지 알 수는 없어서,
경험 많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