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G3.0 출고일 받아놓고 기다리는 즐거움(?)을 만끽 중인 고동환입니다.

세상에....3년연속 월 1만대 이상 판매에, 출시 3년차 임이 믿겨지지 않는 1분기 판매량...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그랜저를 타나 봅니다...

어떻게 지내냐고 누가 물어보면, 당신과 똑같이 지냅니다라고 하면서 그랜저를 보여줘얄 것 같네요..ㅎ

사고이후 몸은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통증도 많이 가라앉았고, 컨디션이 난조인 경우만 빼면 근력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평소 즐기던 운동을 다시 하기엔 아직 시기상조 인 것 같습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걱정과 격려해주셔서 무사히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이전 차에서 왁알못 인증을 했었는데, 이번엔 가알못(가죽시트를 알지 못함)인증 겸 질문 하나 드리려 합니다.
저는 이전까지 인조가죽 혹은 페브릭 시트만 겪어 봤습니다. 95년식 액센트에 몸을 실을 때마다 풀썩 날리는 먼지는 지금 생각해도 자욱하네요..ㅎㅎ
인조가죽은 뭐 말할것 없는 플라스틱이죠...관리랄께 없었습니다. 제가 몰랐기에 안한 것이겠지만, 손세차 맞겨서 물걸레로 닦던거 말곤 뭘 해본게 없습니다.
그랜저는 천연가죽입니다. 자...이제 고민이 됩니다. 뭔가 오가닉, 천연, 자연유래 이런 단어와는 생애에 걸쳐 경험이 몇번 없습니다...

회원님들은 천연가죽시트를 어떻게 관리하십니까?? 전 뭘해야 할까요? 차를 모시고 사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물건을 험하게 쓰지는 않고, 병적인 관리는 진짜 마음병이 생길 것 같아 엄두가..;;;

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아... 시트색은 검은색입니다. 아래 베이지색 시트로 관리하시는 분의 글을 보고도 코팅? 클리닝? 로션? 감도 못잡을 댓글에 지레 겁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