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 교체 후 착좌센서를 제대로 인식하지를 못합니다.
데시보드에 조수석 미 탑승시 들어오는 AIR BAG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고
앞 계기판에도 시동 시, Airbag error 메세지와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해외포럼에서는 Passenger seat에 승객이 없는 걸로 인식을 하면 에어백전개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혼자 타는 차가 아니라서 ... 그럼 매우 위험한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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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차량은 파사트 B7 TSI모델 입니다.
시트는 오리지널 파사트 CC (B6) 에서 탈거한 시트이고요.


희안하게도 정비샵에 있던 골프 B7시트에 있는 착좌센서만 떼어다 연결해 봤는데 이것도 인식을 못하더군요.
이게 참 헷갈리는게 파사트 CC/ 골프 B7, B6 간 시트 스왑시에는 이런 증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미케닉 분께서는 파사트 B7 가솔린모델만 착좌센서가 좀 다른거 같다네요.
기존 시트 분해해서 착좌센서만 떼어다가 물려놓고 경고등을 지우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시트를 분해해야하는 대공사가 예상됩니다...)

해외포럼을 뒤져보니 아우디 폭스바겐 차량에서 시트스왑 후 같은 문제를 겪는 증상이 많은 것 같습니다.
VAGCOM 코딩으로도 에어백 경고등 삭제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댓글 중에 착좌센서 모델 자체가 달라서 VAGCOM코딩 말고 딜러들이 사용하는
접근권한이 높은 코딩프로그램으로 해당 센서 데이터를 다시 습득시켜
factory setting을 바꾸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는데 .. 이건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없다면 기존 탈거한 시트 판매를 취소하고 분해해서 착좌센서를 떼어내야 하는데...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