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디 B6 A4 1.8TQ 타는(라고 쓰고 모신다고 읽는..) 이세민입니다. 차 퍼졌다고 테드에 글 올린지도 벌써 2달이 넘어가네요..요즘 시간 참 빠르다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엔진쪽은 방향도 잡히고 예상한대로 생각보다 별 거 아닌 듯 수월하게 해결될듯 싶은데 사실 처음부터 엔진 외에도 전체적으로 자잘하게 손을 보려고 했던 계획이 있었습니다.
벌써 라지에타랑 냉각수 플랜지 능 누수 관련 부품부터 예방격으로 인젝터 코일 한대분이랑 활대링크 각종부싱 등등등 직구한 부품들이 집에 싸여가는 중이네요...

각설하고 계속 미뤄오던 쇽이랑 댐퍼를 드디어 바꿔줄까 하는데「아이박 프로킷+빌스테인 B4 스포츠 서스용」으로 바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으레 하듯이 뒤도 안돌아보고 믿고 가는 「프로킷+빌스테인B8」조합으로 가려했는데 이것저것 계획하다보니...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것 같기도 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니 이차에 B8급의 댐퍼를 끼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에 가격이 저렴한 B4(또는 코니 str.t)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질문드리는 부분은,
"조합이 괜찮은가?" 입니다.
빌스테인 B4는 2가지가 나오더군요. 순정서스펜션 용이 있고 스포츠서스펜션 옵션용(20mm낮은 스프링/30% 감쇄력 높은 삭스 쇽 팩토리 장착)이 있습니다. 그래서 순정에 비해 30mm 다운된다는 아이박 프로킷이랑 그럭저럭 맞을것 같기는 한데..구글링을 해봐도 많은 평이 있지는 않네요. 사용기 자체가 많이 없습니다.
그나마 북미 포럼중 도움될만한 사용기 중엔 이차 순정 스포츠서스 쇽에 스프링만 프로킷으로 바꾸니 궁합이 훨 괜찮고 오히려 더 팩토리 세팅같은 깔끔함이다..라는 내용의 글을(물론 이런 부분은 주관과 환경에 의존할 수밖에 없죠..) 본 것 같습니다. 작성자 말로는 프로킷이 순정 스포츠서스 스프링보다 미세하게 더 단단하다는데...해서 B4 쇽이 딱 순정 스포츠쇽 만큼의 감쇠력만 되면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만...
이조합은 거의 못본것 같습니다.
혹시 경험해보신 분이나 아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