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재취업을 했는데 모아둔 돈을 다 까먹은지라 돈은 없고 마음은 급한 상황이네요.

다음 주까진 각설하고 차를 구해야되는데 금액은 50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거리는 편도 35키로 내외 톨게이트 2번에 다행히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고속도로가 근처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때 막히긴 하지만 한 시간정도면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자주 다녔던 길이기도 하고.

이전 글을 쓴 적은 있지만 다른 회사로 오면서 상황이 좀 많이 바뀌게 되었는데

K카를 보니 역시나 500만원대로는 살 수 있는 차량이 경차정도밖에 없네요.

내일 당장 중고차 경매장에가서 입찰좀 해보려고하는 상황인데 중고차를 사면서 꼭 피해야되거나 체크를 해야될 것이 있을까요?

한도가 500이다보니 애당초 선택권은 없지만, 경차는 아예 제외에 옵션은 그냥 에어컨하고 히터정도 대신 후드나 라디에이터 먹은건 아예 보질 않습니다.

맘같아선 리프트로 올려서 차좀 유심히 보고 시운전도 해보고 싶은데 경매장이라 그건 힘든거 같더라고요.

이전 자차도 스틱이라 문제는 없지만 나중에 어느정도 자금을 모아서 신차도 생각하고 있어서 가급적 오토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르노 같은 경우 예전에 사고로 잠시 대차를 받은 적이 있는데 자동차 키와 센터페시아가 운전자쪽으로 약간 튀어나와 무릎하고 자동차 키가 걸려 제대로 엑셀을 밟을 수가 없었습니다... SM3도 보니 비슷한거 같더라고요..

인터넷보면 그래도 500만원 선에서 준중형이나 중형까지도 사는거 같은데 올라온 매물들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따질거면 한도 끝도 없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부품값하고 as때문에 I30 1세대라도 구하면 금상첨화이긴 할텐데 잘 안보이네요.

소형 또는 원하는건 준중형... 그리고 프레임이 먹었을거 같은 사고차, 미션 문제, 키로 수 16만 이상들은 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