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은 어제 태풍도 지나가고 우리나라에 무더운 날이 돌아(?) 왔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님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2017 12월 출고된 그랜드 스타렉스 5밴을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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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탈거라 (스타렉스 치곤) 옵션을 좀 넣어 운전석에는 통풍시트가 있는데요,
약 보름 전부터 이상하게 바람 세기가 약해 졌습니다. 
당연히 통풍시트를 작동할 땐 에어컨을 같이 가동하는데(바람 방향은 앞, 아래로)
갑자기 체감이 될정도로 바람이 나오지 않아 블루 핸즈를 방문하려니 부산과 양산 대부분 휴가를 떠났네요.

그래서 블루핸즈 콜센터로 연락하니 부산 시트만 봐주는 직영으로 전화를 안내해 주셔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으신 분이 에어컨을 켜야 한다고 하여 당연히 에어컨을 켜고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계속 저의 잘못으로 몰아가시길래 자동차 전공자라고 말하고 바람 세기가 약해졌다고 하니
통풍 불이 들어오면 되는 것이고 통풍시트는 '된다/안된다' 이것밖에 없다고 말하시네요.

이 전엔 손바닥을 약 10cm 이격시켜도 손에 바람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제는 시트에 손을 대도 나오는건지 안나오는건지 긴가민가합니다.

일단 방문하면 점검은 해 준다고 하는데 받는 분의 태도와 말투에서 이미 기분이 상하고 그보다 의문이 들어 테드에 여쭤봅니다.
통풍시트가 되면 되고 안되면 안된다는 식의 말을 계속 하시던데 혹시 이런 증상으로 수리를 받으신 회원님이 계실까요?
같은 차종의 순정 통풍시트에서 바람이 나오는 영상을 유튜브로 찾아보려 했는데 다들 개조한 시트만 보여주더라구요. 혹시 동일 차종을 몰고 계신 회원님이 계시면 의자에 휴지를 얹어 바람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은 작동이 잘 될 때 미리 제가 찍어둘걸 그랬습니다...)

참고로 그랜드 스타렉스 5밴 디젤 오토이며, 아직 일반 보증기간인 2년 4만km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거의 한 시간 거리인데, 수리하러 갔을 때 허탕칠 것 같아 미리 자료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