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6월의 막바지에 다다라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네요. 회원님들 모두 무더운 여름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촉매 교환건으로 질문글을 올렸고 부품은 사두었는데 한달간 지방에 가있느라 촉매 교환작업이 미루어져 이제서야 하게됐습니다. 열심히 세차 해주고 지하주차장에 짱박아두고 서울 올라오자마자 맡겼네요. 작업자분이랑 상담 후 문제가 되는 부분이 사제 촉매에는 방열판이 없다는 것인데요, 방열판이 없어서 열기 때문에 주변 배선들에 좋지 않을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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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맨 윗사진 순정촉매는 방열판이 촉매파이프에 용접되어 있는데 교환할 사제촉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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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b8 a4 스포츠촉매 장착샷인데 구조가 비슷해 퍼왔습니다. 이렇게 시중에 파는 스포츠촉매든 순정형 사제촉매든 방열판이 없고 대부분 그냥 장착하는것 같은데 문제될 소지가 있을까요?
 
우선 대안으로 순정촉매 방열판을 떼어내어 사제촉매에 용접해서 장착하는 방법인데요, 해외에서도 그런 사례를 봤고 일단은 작업자분이 용접업체에 가능한지 문의해보기로 한 상태입니다. 심하면 배선이 녹을 수도 있을것같다고 하시는데... 대부분 스포츠촉매라 열이 덜해서 괜찮은 걸까요?

논외로 추가적인 질문인데,
1.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용접이 엄청 깔끔하고 매끄럽지는 않은데 작업자분이 보시기엔 퀄리티가 순정같진 않아도 이정도면 큰 차이는 안날 것이라 하시는데 저렇게 각이 져있으면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지요?
2.순정촉매는 셀들이 방사형? 으로 동심원들로 채워진 형태인데 이번에 산 사제 촉매는 단면이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셀 모양의 차이가 배기 흐름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더운 여름 회원님들과 애마들이 무탈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