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세되는 울산에 거주하는 벨엔차주입니다.

연초들어서 벨로스터N 의 감성을 더해주고자 센터,트윗,미드 5개의 스피커 교체와 방음,방진 시공을

진행 하면서 감사하게도 1일간 카오디오 사장님이 법인으로 된 K7을 1일간 빌려주셨습니다.

대형세단을 운행해본적인 약 5년전 3박4일간 그렌져TG를 운행해 본것이 다였고

막연히 나중에 푹신하고 편안한 세팅 위주이 세컨 국산차를 하나 둘까 생각 중이었을때

마침 1세대 K7을 운행해봤습니다.


잠시나마이지만 소감은   긴휠베이스덕에 도로의 어떤 요철이나 방지턱이 있어도 자신감(?) 있게

넘어갈수 있는 수준이었고 대부분의 잔진동을 다 걸려주면서 정숙함도 잃지 않는 대형세단만의

매력에 빠질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벨로스터N의 핸들링에 적응했던 탓일까요..  스티어링 휠의 감각은 제 생각이상으로

조향하는데 굉장히 애로사항이 발생하였고 편안한 세단이라도 기본적인 핸들링 감각은 챙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덤으로...   시트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텔레스코픽도 너무 안나오고... 벨엔타면서 허리아프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오히려 K7를 1시간가량 타면서 허리가 뻐근함이 느껴질 정도 였으니깐요..



잡소리가 매우 길었습니다...

년식이 10년가량 된 대형세단을 저렴하게 엎어와서 하체 이것저것 손봐가면서 패밀리카로

들이기에 괜찮은 차량 없을까요. 국산차 위주로요.

K7도 첨에 후보군에 있긴했는데 이번에 운행해보면서 일단 탈락...

머릿속에 떠오르는 차종은 sm7뉴아트나 알페온 정도가 있는데 

1세대 제네시스는 웬지 부담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