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재취업을 앞두고 있는데 출퇴근하기에는 거리가 멀어 고민입니다...

집에서 출퇴근 하자니 주로 고속도로를 타면서 편도만 60km가 넘고..

사내 근처에서 자취를 하자니 스케줄 근무와 교통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차량이 반 필수일거 같네요.

톨게이트비가 너무 부담되고 연봉도 반타작으로 줄어서 사실상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하나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에 최대한 고정 지출이라도 줄여보자 생각해서 글써보게 됬네요..

연비와 톨비 때문에라도 정말 싫지만 경차를 생각하는데 추천해주실만한 모델이 있을까요?

이전에 자차로 수동 운전은 대략 4년정도 했고 수동 끌면서 웬만한건 다 해보았지만... 가장 걱정되는게 언덕입니다. 국내 특성상 언덕도 가파른 곳이 많기도하고 도심지에서 백화점이나 지하주차장 같은 경우 언덕이 심해 토크까지 낮은 경차로 사이드 올리고한들 안밀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 차는 경차에 비해 그래도 소형차라 1.6이긴 하였지만 심한 언덕이 있는 경우에는 클러치를 물든 사이드를 올리든 운이 없으면 아무래도 힘이 딸리다보니 바로 꺼지더라고요.

싸게싸게 가자 싶어서 그냥 타다 버릴 용도로 시원하게 생각하고 10만 넘은 lpg 스틱 있으면 좀 알아봐야하나 싶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자고로 이전 차 팔땐 적어도 2.0이상 아니면 안탄다고 다짐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예전에 1.6 끌었던 당시 많이 불편하고 답답하여 도심지는 2단으로 많이 다녔습니다.. 그에 상응하게도 연비도 좋진 않았지만 경차 은근히 끌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