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의 핑계를 찾던 중 둘째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연년생 카시트 2개에 어머님까지 종종 모셔야 하는
절호의 찬스가 왔습니다.  

X5를 운전했을 때 상당히 인상깊았기에 7인승을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출고가가 1억 언저리라 월급쟁이한테 새차 구입이 만만치 않더군요.

마침! 너무 땡기는 매물이 나왔습니다.
15년03월 등록, F바디 X5 50i luxury, 7인승.
미국에서 직수입된 차량 입니다.

14년식 11만키로는 걱정이 되지만 ,
현재 운행중인 파사트도 16년초, 6만이라
미국에서 운행한 X5의 길들이기가 훨씬 잘 되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가솔린이죠..
연비를 들어보니 현재 제 차량과 큰 차이 없어보입니다.

이 매물은 18년도 12월에 보증수리로 엔진을 교환받았다고 하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당시 엔진 이슈가 좀 있었나요?)

그리고 에어서스펜션도 1년내에 싹 교체했다고 합니다.

상태로만 봐서는 앞으로 7~9 만키로는 구동계통이나 에어서스 등 큰 수리할 것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X5사이즈 차량의 7인승 3열은 공간이 얼마나 될지...
에어서스펜션은 왜 고장나는지... 수명이 어떤지...(수리비가 상당하기에 너무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모델의 고질적 이슈가 있었다면 오너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