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 윤문홍 입니다.

요즘 고민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을 조작시에 RPM 하락이 있는데요..

제가 여태 운용하던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 (이하 핸들) 을 돌리면 RPM이 미세하게 상승했었는데,
(09년식 가스 YF, 12년식 엑센트 디젤 수동)

지금 차량은 반대의 상황을 보입니다.

운용하는 차량은 볼보 C30 2.4i 입니다.

주차중에 핸들을 요리조리 움직이면 부르릉 부르릉 하면서 RPM을 맞춰준다는 느낌은 있으나

매의 눈으로 쳐다보면 -50정도는 하락을 하는 모습으로 추정되어

결국 전용진단기 물리고 RPM 곡선을 보니 하락하는게 맞더라구요.

일단 실내등 모두 켜고, 에어컨 켜고, 전조등 켜고 시트워머 등 전부 켜고 핸들을 돌렸을 때는

전조등이 미세하게 어두워지나, 문제가 있을만큼의 어두워지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일반 배터리 사용시에 많이 어두워졌었음)

그런데, 오늘 잠시 골목에서 핸들을 감는데

RPM이 많게 봤을 때 600, 적게 봤을 때 550정도 선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영 불편해서 잠이 오지 않네요.

일단 알터네이터 풀리는 해외로 주문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차량이 알터풀리에서 연기나는 이슈가 많은데, 교환한 적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진단기 상에서 풀리 점검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발생되어서 주문했습니다.)

아. 차량은 EPS 파워스티어링 차량이며, 배터리는 기존에 일반 배터리 -> AGM으로 교환했습니다.

AGM으로 교환 후에 실내등 ON시 실내등이 오락가락 하는 현상은 차주 아니면 모를 정도로 줄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트러블슈팅은

진단기 상에서 리셋할 수 있는 부분을 리셋하고, 마이너스 초기화를 진행 후

파워오일의 오염과 잔량도 확인 해 볼 예정이며
(파워오일 교환한 지 15000km)

한동안 경과를 지켜보다가

알터네이터 풀리를 먼저 교환해 보고

알터네이터 가격이 매우 사악하기에 알터를 통으로 교환하는건 맨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만..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고견 부탁드리며, 항상 얻어가는 지식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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