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07 e92 335i 타고 있는 회원입니다.

항상 인터넷으로만 접하고 있던 Alfa Romeo Stelvio Quadrifoglio 모델을 올해 4월 미국집에 방문했을때 시운전 해보고 SUV로 기변을 해야 한다면 내 능력에선 이 이상은 살수 없겠다 하던중 딜러에서 생각보다 할인을 많이 해준다 하여 혹할뻔 하였지만 당장 세컨차가 필요 하지 않기에 마음을 다스리고 돌아 왔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기변의 욕구를 참고 참고 또 참으며 현재 차량에 만족하며 타고 있던중 딜러에서 제가 원하던 모든옵션에서 Carbon Bucket Seat 만 빠진 모델을 조금더 할인해 줄테니 가져가라고 해서 다시 마음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메인터넨스 부분인데 현재 구동 차량도 미국에서 가지온 차량인데 비싼 부품에 대한 리콜이 너무 많았는데 다 제돈으로 고치는 바람에...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장점: 1) 현존 한국에 있는 SUV 중에 당연코 유니크 하다 2) 같은급 SUV중 손에 꼽히는 퍼포먼스다 3) 2018년도 모델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알파로메오의 잔인한 감가상각을 어느정도 보상받는다

단점: 1) e92는 수동인데 Stelvio QV는 오토기 때문에 재미는 확실히 떨어 진다 2) 현재 등록되어 있는 리콜 파츠는 수리되서 가져오겠지만 앞으로 생길 리콜파츠에 대한 수리가 불가능하다 3) 한국엔 알파로메오의 개체수가 적기에 부품 수급및 메인터넌스가 힘들다

현재 이런 상황이기에 다시 마음이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혹 회원님들중 한국에서 Alfa Romeo를 타셨거나 타고 계시고 있는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참고로 전 면세로 차량 등록이 가능해서... 차량인증, 테스트, 세금 문제는 내용에서 제외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