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에 어머니께서 벤츠 C220d F/L (OM 654)를 신차로 구입하셨습니다.
근데 요즘 디젤차들은 DPF며 인젝터며 구식 MPI엔진의 차와 다르게 좀 신경써야 할 것들이 있어보였습니다.
그동안 타오던 차와 너무 달라서 좀 당황스러워서 고수님들에게 몇가지 질문을 여쭙겠습니다.

1. 유로5, 유로6같은 최신 디젤차를 타시는 회원님들께서는 본인의 차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ex 흡기 매니폴드 크리닝이나 인젝터는 얼마 주기적으로 오버홀을 받았는지, DPF가 고장나지 않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연료라인 관리에 대해서 등등등)

2. 디젤치는 가솔린차에 비해 좀 밟아줘야 카본이 덜 쌓이고 DPF 수명이 길어진다는 설이 있던데 사실인지.

3. 벤츠 평생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가 있어서 15000km마다 벤츠에서 무료로 엔진오일을 교체해준다는데 시내주행 90%인 디젤차에 15000km주기는 너무 가혹한것 같아서 중간에 7500km마다 사설 센터에서 교체하고 15000km 서비스 알림 떴을때 센터에서 교체하는 식으로 교체주기를 잡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중간에 사설 센터에서 7500km때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오일필터 교체를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정식 교환할때는 오일필터 + 엔진오일 이런식으로 교체를 하는걸로 아는데 구형 국산차 타듯이 오일교체 2번에 오일필터 교체 1번 이런식으로 교체를 해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런 작업을 그냥 동네 단골 카센터에서 해도 되는지 (요즘차는 브레이크 패드나 오일교체같은 간단한 정비도 컴퓨터를 물리거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환가요??)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이차... 소모품 교환 주기표며 오일은 어떤 규격의 오일을 써야하는지 오너가 알기 참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설명서를 뒤져도 냉각수나 미션오일, 디퍼렌셜 오일은 얼마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지, 그외에 신경써야하는 소모품은 없는지 그런걸 쉽게 알 수가 없었습니다.
동일 엔진의 차종이나 W205 F/L모델의 정비 주기표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