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드에 가입하고 드나든 것은 오래된 일인데 직접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F10 535D를 데일리로 운행하고 있는 와중에 타이어 교환시기가 되었습니다.
차량의 본래 순정 제원은 전 245 45 18(8J 30) / 후 275 40 18(9J 44) 입니다.
여태까지 승차감 위주의 타이어를 주로 사용해 왔지만 이번에는 어느정도 지출을 하더라도
PS4/PSS/PS4S/RE004 등 역동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춘 섬머타이어를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 차에 맞는 18인치 타이어의 선택지들이 단종되거나 품절되어 찾기 어렵더군요.
현행 차량들이 큰 휠을 주류로 하다보니 자연스레 그리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앞뒤를 제원에 맞출 수 있는 선택지는 S1EVO3/MC6/PS4AS(사계절) 정도가 전부 였고
PS4/PSS는 전/후 한쪽씩만 있었습니다. 몇가지 대안을 고민해봤습니다 나름대로 간추려보면,

1. 순정 사이즈가 가장 좋으니 S1EVO3나 MC6 정도에서 만족하라 (아쉽습니다)
2. 앞 PS4 / 뒤 PSS 를 조합하라 (뭔가 찝찝한 기분은 있습니다)
3. 편평비를 한 단계씩 줄여서 앞/뒤 PS4S로 교환 (245 40 18 / 275 35 18 이 생산됩니다)
   - 바퀴가 작아질테니 순정대비 외경 -3.7%, 차량 높이 -8mm 가 될 것으로 계산됩니다.
4. 아예 모든 타이어를 대략 중간폭의 한사이즈로 통일(ex.265 40 18) 하고 후륜쪽 공기압을 적게 넣는다.

얼토당토 않은 내용이겠지만 가장 실이 적고 득이 많은 방법이 무엇일지요.
더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