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에 E39 M5 이사차량으로 가져오려고 하는 권준화 입니다.
또다시 다른 문제로 질문드립니다 ^^..

멀쩡했던 차가 11월 부터 12월까지 한달동안 외부 주차되어 있던 와중 무엇인가 터졌는지 차가 침수차가 가깝게 변했습니다. 온갖 전기장치 문제가 생겨 세관에서 차를 빼면 검사장은 커녕 바로 미케닉한테 밀어 넣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은 썬루프나 vapor barrier 쪽에서 물이 잔뜩 샌것 같습니다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GM, LCM, PM-BT 등.. 동시 다발적 손상이 간듯 합니다. 신기하게도 엔진 하나만은 7400까지 돌려도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거참...

아무래도 전장쪽은 문제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이기도 하여 세관에서 발급받는 10일짜리 신규검사용 임시번호판을 연장하거나 처음부터 길게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임시번호판을 연장하지 못한다면 중간에 임시번호판을 반납하고 차후 다시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벌금을 조금 내더라도 반납하지 않는게 더 편할까요? (자기인증, 환경인증 면제를 받는데 만약에 번호판을 반납하면 면제가 취소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입니다)

물먹는 하마를 잔뜩 넣고 차가 배에 실리고 있기는 합니다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네요.. :( 약 2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2020년이 이제 1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지금 있는 문제들입니다. 어느게 문제인지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 ^^.. 
- 운전석측 윈도우 스위치 작동 불능 (다른 위치 테스트 불가)
- 왼쪽 제논 로우빔 작동 불능 (오른쪽 정상 작동)
- 실내등 깜빡임, 계기판 fuel level 0L 표시, 계기판 깜빡임, 공조기 비정상
- 후진등 작동 안함. 
- Potentially, central locking 작동 불능, 키 리모컨으로 차 문을 열수 없음
이상태로 신규검사 통과는 무조건 불가능일텐데 말이지요.. 헛웃음 밖에 나오지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