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3.3 을 타다가 최근 와이프차로 미니 클럽맨을 신차로 들였습니다.

S도 아니고 일반모델인데요, 2000까지 길들이기도 하라고 매뉴얼에 나와있기도 하고 해서 제가 요즘 좀 몰고 다니는데

쪼끄만게 핸들이 엄청 묵직하고 노면에 잘 붙어가서 주행감이 엄청 만적스럽습니다. 이런게 미니의 코카트 감성 이라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K7타면 핸들이 너무 가볍고 휘청휘청 대는 느낌이라 6기통 고알피엠 빼면 미니가 훨 맘에 드네요.

다만 시트포지션이 약간 높아서 아쉬운 점이랑 수동변속기를 갖고 싶은 맘이 좀 아쉬움이 있는데요,

제 세컨도 하나 알아보려는데 신차로 4천 정도 생각중이라 벨n, 벨로1.6이나 i30n라인 노멀미니컨버 정도. 낮은 시트포지션 때문에 스팅어나 g70 정도 생각 나는데 미니의 묵직한 핸들과 하체의 주행감성을 다른 차량에서도 느낄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묵직한 주행감. 낮은 시트포지션에서 오는 스포티한 주행감. 고알피엠 느낌을 선호하고 출력이 센 차량은 고알피엠에서 너무 빨라서 부담스러워서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기왕이면 현대차에서 그런 묵직한 핸들 주행감이 나오면 메인터넌스 측면에서 유리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