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개인 사정상 C63을 얼마전 아는 형님께 처분하고..
퍼포먼스카가 한대도 없으니 미칠거같아 어제 997 mk2 c2s(08년 12월식) 8만키로
주행한 매물을 보고 왔습니다..
시승전까지는 970.1 파나메라나 , 958카이엔을 보고 있었는데
911을 한번 타보니 일생에 꼭 한번은 타봐야 할 차 같아서요..
포르쉐는 첫 시승이었는데 한번 타보니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차량 생각만 나서
이렇게 고민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16년쯤 C63 구매할때도 비슷한 고민글을 올렸던것 같습니다..
C63같은 경우 밸브트레인 + 헤드볼트의 이슈를 가지고 있는 M156 엔진인데
헤드볼트는 복불복이고 , 벨브트레인은 필연적인 문제라 차를 가져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예방정비로 , 캠어저스터 4개와 , 태핏32개를 모두 교환하고
편안하게 주행했었습니다..

997 mk2 c2s의 경우 고질적은 실린더 스크래치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예방정비를 하기엔 금액이 너무 커서 고민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1. 997 mk2 부터 직분사 엔진으로 변경되면서 실린더스크래치 빈도가 많이 준것으로 알고있는데
8만km정도의 차량을 구매해도 괜찮을지..

2. 구매를 한다면 실린더 내시경을 해보고 사는게 맞을지..(판매자분을 귀찮게 해드릴것 같아서)

3. 내시경을 해야 한다면 가능한 업체.. (양재권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메디x스를 가야할지)

4. 만약 문제가 발생하여 엔진을 오버홀 한다고 했을때 금액이 어느정도 들어갈지..

시승해보았을때 엔진에서 특이 소음이 발생하지는 않았고.. 고rpm으로 주행등에도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실내에서 진동이 조금 있는 편이었는데.. 제가 997은 처음 타봐서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는 판단이 어렵네요..

이전에 C63구매할 때도 테드회원 김영님과 마스터님의 댓글이 힘이 많이 되었었는데..
염치불구하고 다시 질문글 올려 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