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1일: 오토투데이

 

"국내 "국내 최초 자동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 설립"

-온라인 ‘리스플러스’ 오픈, 리스금융 문화 정착에 앞장
-국내 리스시장 1조6천억원 규모 … 연평균 10%씩 성장
-비전에 승부수 걸고, 신뢰·배짱·경험으로 인생까지 올인

“고액 수입차의 빠른 직거래 「리스플러스」가 안전하게 도와 드립니다.”

국내서는 아직까지 황무지나 다름없는 고액 수입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의 헤드 카피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가 선보인 것은 2008년 7월.

고급 자동차 용품 수출입 전문 무역회사 ‘플러스인모션’이 운영하는 리스승계 전문 사이트 ‘리스플러스(www.leaseplus.co.kr)’를 오픈하면서 부터다.

플러스인모션은 사실상 2006년 7월 ‘플러스인터내셔널’로 출발해 2년 뒤 수입차 리스승계 사업을 위해 社名을 ‘더 플러스 컴퍼니’로 변경했다가 금년 6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법인명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리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리스플러스 탄생의 배경에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에서 비롯된다.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승은 대표가 2008년 2월 자신이 타던 차를 팔기 위해 중고차 매매 업자에게 위탁판매를 맡겼다가 당한 사기사건 때문이다.

당시 이 대표가 중고차 딜러에게 의뢰한 리스차량이 사람(딜러)과 함께 종적을 감춰 버린 것이다.

사건 발생 얼마 후 이 대표 앞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 이어 배달된 청구서가 나중에 리스플러스를 만드는 단초가 됐다.

리스사로부터 그 차에 이상이 생겼다는 통보와 함께 수천만 원대의 책임배상 청구서를 받는 황당한 일이 터진 것.

이 대표는 즉시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구류 3일의 형벌이 전부였다.

중고차 딜러에게 정상적으로 차량을 넘겼기 때문에 도난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어처구니없게 겪게 된 수모였던 것.

1년여에 가까운 수소문 끝에 결국 차는 찾아냈지만 찾아오는 데는 또 다른 골치 아픈 복병을 처리하는 인내를 감수해야 했다.

9개월간의 리스비와 사기 업자가 사채업자에게 차를 세탁하며 받아 챙긴 3천만 원까지 고스란히 물어주는 혹독한 인생 공부를 하게 된 것이다. 

고액 수입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를 설립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가 이 때문이라는 게 이 대표의 말이다.

망설임 없이 리스시장에 선 뜻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5년 전 대학을 졸업한 후 곧바로 수입차 회사에 입사해 영업 3년의 경험도 오늘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일을 경험하면서 잃은 것보다 오히려 얻은 게 더 많다며 이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는 물론 투명하고 유통질서가 확립된 리스금융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도 내비쳤다.

“리스는 고액의 차량을 장기 임대 형식으로 구입하는 일종의 금융프로그램입니다.”

이 대표는 “국내 차량은 대부분 할부나 현금 구매로 거래되지만 고가의 수입차는 거의 리스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며, “외국에선 이미 차량 거래의 90% 이상이 리스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리스시장은 2004년에 1조6천억 원 규모를 형성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리스시장은 2004년 이후 꾸준히 발전해 연평균 약 10% 이상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착된 것은 불과 1∼2년 밖에 안 됐다는 게 이 대표가 보는 관점이다.

때문에 아직은 제도(법)적 장치가 불안정한데, 그 틈을 이용해 수입차와 고급차에 대한 리스승계와 관련, 신종 사기수법이 성행하면서 사회범죄까지 일으키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불과 1년 전 자신이 피해자였고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최근 들어 국내서도 리스승계 대행 전문가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국내 리스시장이 과거와 달리 해를 거듭할수록 하루가 다르게 규모의 경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리스승계’ 시장은 앞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인터뷰 내내 리스승계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리스의 실체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몇 가지 주의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리스차 구입은 장기적으로 대여금을 지불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중에 차량 판매를 위해선 반드시 ‘리스승계’ 절차를 밟는다는 점을 상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 ‘리스차는 리스사의 허락 없이는 판매할 수 없다’고 명시된 약관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탁거래 시 문제점이 발생되면 법적 보호는커녕 모든 책임이 리스차 사용자에게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리스승계」시 리스사의 승인심사를 거쳐 차량과 채무를 리스사에서 안정된 경제능력을 가진 승계자에게 넘긴다.”며, “이 과정에서 리스승계 전문가가 없으면 본인 스스로 승계자를 찾아야 하는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나 서류준비를 개인이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리스승계로 고민해본 소비자는 선진국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신뢰할만한 직거래시장이 국내도 시급히 도입되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소비자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국내 리스시장을 꿰뚫고 있다는 이 대표는 그래서 이 사업을 시작했고 또 부가가치가 높아 충분히 승산도 있다고 장담했다.

이 대표가 만든 리스플러스는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실시간 리스 정보를 제공하고 믿음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직거래를 유도하는 비전 있는 새로운 금융프로그램이다.

신선호 기자 최초 자동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 설립"

-온라인 ‘리스플러스’ 오픈, 리스금융 문화 정착에 앞장
-국내 리스시장 1조6천억원 규모 … 연평균 10%씩 성장
-비전에 승부수 걸고, 신뢰·배짱·경험으로 인생까지 올인

“고액 수입차의 빠른 직거래 「리스플러스」가 안전하게 도와 드립니다.”

국내서는 아직까지 황무지나 다름없는 고액 수입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의 헤드 카피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가 선보인 것은 2008년 7월.

고급 자동차 용품 수출입 전문 무역회사 ‘플러스인모션’이 운영하는 리스승계 전문 사이트 ‘리스플러스(www.leaseplus.co.kr)’를 오픈하면서 부터다.

플러스인모션은 사실상 2006년 7월 ‘플러스인터내셔널’로 출발해 2년 뒤 수입차 리스승계 사업을 위해 社名을 ‘더 플러스 컴퍼니’로 변경했다가 금년 6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법인명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리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리스플러스 탄생의 배경에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에서 비롯된다.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승은 대표가 2008년 2월 자신이 타던 차를 팔기 위해 중고차 매매 업자에게 위탁판매를 맡겼다가 당한 사기사건 때문이다.

당시 이 대표가 중고차 딜러에게 의뢰한 리스차량이 사람(딜러)과 함께 종적을 감춰 버린 것이다.

사건 발생 얼마 후 이 대표 앞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 이어 배달된 청구서가 나중에 리스플러스를 만드는 단초가 됐다.

리스사로부터 그 차에 이상이 생겼다는 통보와 함께 수천만 원대의 책임배상 청구서를 받는 황당한 일이 터진 것.

이 대표는 즉시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구류 3일의 형벌이 전부였다.

중고차 딜러에게 정상적으로 차량을 넘겼기 때문에 도난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어처구니없게 겪게 된 수모였던 것.

1년여에 가까운 수소문 끝에 결국 차는 찾아냈지만 찾아오는 데는 또 다른 골치 아픈 복병을 처리하는 인내를 감수해야 했다.

9개월간의 리스비와 사기 업자가 사채업자에게 차를 세탁하며 받아 챙긴 3천만 원까지 고스란히 물어주는 혹독한 인생 공부를 하게 된 것이다. 

고액 수입차 리스승계 대행 전문회사를 설립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가 이 때문이라는 게 이 대표의 말이다.

망설임 없이 리스시장에 선 뜻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5년 전 대학을 졸업한 후 곧바로 수입차 회사에 입사해 영업 3년의 경험도 오늘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일을 경험하면서 잃은 것보다 오히려 얻은 게 더 많다며 이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는 물론 투명하고 유통질서가 확립된 리스금융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도 내비쳤다.

“리스는 고액의 차량을 장기 임대 형식으로 구입하는 일종의 금융프로그램입니다.”

이 대표는 “국내 차량은 대부분 할부나 현금 구매로 거래되지만 고가의 수입차는 거의 리스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며, “외국에선 이미 차량 거래의 90% 이상이 리스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리스시장은 2004년에 1조6천억 원 규모를 형성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리스시장은 2004년 이후 꾸준히 발전해 연평균 약 10% 이상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착된 것은 불과 1∼2년 밖에 안 됐다는 게 이 대표가 보는 관점이다.

때문에 아직은 제도(법)적 장치가 불안정한데, 그 틈을 이용해 수입차와 고급차에 대한 리스승계와 관련, 신종 사기수법이 성행하면서 사회범죄까지 일으키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불과 1년 전 자신이 피해자였고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최근 들어 국내서도 리스승계 대행 전문가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국내 리스시장이 과거와 달리 해를 거듭할수록 하루가 다르게 규모의 경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리스승계’ 시장은 앞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인터뷰 내내 리스승계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리스의 실체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몇 가지 주의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리스차 구입은 장기적으로 대여금을 지불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중에 차량 판매를 위해선 반드시 ‘리스승계’ 절차를 밟는다는 점을 상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 ‘리스차는 리스사의 허락 없이는 판매할 수 없다’고 명시된 약관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탁거래 시 문제점이 발생되면 법적 보호는커녕 모든 책임이 리스차 사용자에게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리스승계」시 리스사의 승인심사를 거쳐 차량과 채무를 리스사에서 안정된 경제능력을 가진 승계자에게 넘긴다.”며, “이 과정에서 리스승계 전문가가 없으면 본인 스스로 승계자를 찾아야 하는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나 서류준비를 개인이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리스승계로 고민해본 소비자는 선진국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신뢰할만한 직거래시장이 국내도 시급히 도입되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소비자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국내 리스시장을 꿰뚫고 있다는 이 대표는 그래서 이 사업을 시작했고 또 부가가치가 높아 충분히 승산도 있다고 장담했다.

이 대표가 만든 리스플러스는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실시간 리스 정보를 제공하고 믿음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직거래를 유도하는 비전 있는 새로운 금융프로그램이다.

신선호 기자